항목 ID | GC40006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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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訓長- 暗行御史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석배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2년 - 「훈장 딸과 암행어사」 국학자료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Ⅱ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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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대명동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훈장 딸|암행어사|고을 원|한량 |
모티프 유형 | 계략담|행운담 |
[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서 훈장 딸과 암행어사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훈장 딸과 암행어사」는 2002년 국학자료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Ⅱ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 어떤 고을에 서당 훈장이 살았는데, 아내는 없고 예쁜 딸이 한 명 있었다. 훈장이 사는 마을에는 부유하지만 행실이 좋지 않은 한량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한량의 눈에 훈장의 예쁜 딸이 띄었다. 한량이 몇 번 접근하여 보았지만 통하지 않자, 훈장의 옆집에 사는 할멈을 매수하여 자기의 대님을 그 딸의 방에 놓아두게 하였다. 이튿날 한량이 훈장을 찾아가 어제 따님과 잠자리를 함께하였는데, 대님을 두고 와서 찾으러 왔다고 하니 훈장의 집이 발칵 뒤집혔다. 훈장의 딸이 억울하여 고을 원에게 판결을 부탁하였으나, 고을 원은 이미 한량에게 매수당하였다. 고을 원이 한량에게 처녀의 몸의 특징을 말하여 보라고 하니, 가슴에 사마귀가 있다고 하였다. 고을 원이 한량에게 죄가 없다고 판결할 찰나에 처녀가 옷고름을 풀어헤치고 앞가슴을 드러내어 누명을 벗었다. 이 사건을 보고 있던 암행어사(暗行御史)가 한량과 고을 원을 엄벌한 뒤, 처녀의 행동과 용모에 반하여 아내로 맞아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훈장 딸과 암행어사」는 지혜담과 계략담을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