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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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 對-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석배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2년 - 「죽음에 대하여」 국학자료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Ⅱ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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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남산동 -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승려|노인 |
모티프 유형 | 인명재천 |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서 죽음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죽음에 대하여」는 2002년 국학자료원에서 펴낸 『한국구비문학』Ⅱ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에 어떤 승려가 마을에서 시주를 얻고, 날이 저물어 산등성이를 올라가고 있었다. 어디선가 울음소리가 나서 찾아가 보니, 외딴집에서 노인이 시체를 눕혀 놓고 울고 있었다. 노인이 승려를 보고는 어떻게 하면 자기 아들을 살릴 수 있겠는지 물으니, 승려가 마을에 가서 사람이 한 명도 죽지 않은 집을 찾아가 물 한 그릇을 얻어 오면 살려 주겠다고 하였다. 노인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마을로 내려갔다. 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사람이 죽지 않은 집을 찾으려 하였지만, 모든 집이 사람이 죽었다고 하였다. 그제야 노인이 깨닫고 뉘우치며 집으로 돌아와 승려와 함께 아들의 장례를 치렀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죽음에 대하여」는 인명재천(人命在天)을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