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238 |
---|---|
영어공식명칭 | Eomma Pum|Mother's Arms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서은 |
[정의]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육아 노동요.
[개설]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엄마 품」은 주로 부녀자들이 아이를 재울 때 부르는 육아 노동요이다. 사설은 동물이나 사람이 잠을 자는 장소들을 나열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채록/수집 상황]
「엄마 품」은 1981년 발행된 신경림의 『한국전래동요집』 제1권에 채록되었는데, 여기에 따르면 ‘대구 지방’에서 채록되었다고 나올 뿐이고 대구광역시의 정확한 세부 지역을 파악할 수는 없다. 채록 시기도 책이 출판된 시기인 1981년, 또는 그보다 이전일 것으로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구성 및 형식]
「엄마 품」은 조용하게 불러야 하기에 독창 형식으로 부른다.
[내용]
대구광역시에서 채록된 「엄마 품」은 전국에서 채록되는 「자장가」의 일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는 새는 남게 자고/ 쥐는 쥐는 궁에 자고/ 메골메골 메고라지/ 국화 밑에 잠을 자고/ 넙덕넙덕 송어 새끼/ 바우 틈에 잠을자고/ 망구 망구 할망구는/ 영감 품에 잠을 자고/ 어제 온 새각시는/ 신랑 품에 잠을 자고/ 우리 같은 아가씨는/ 엄마 품에 잠을 잔다.”
[현황]
현재는 아이를 재울 때 「엄마 품」과 같은 전래의 「자장가」를 부르지 않고, 서양식의 「자장가」를 흔히 부른다. 따라서 생활 속 전승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광역시의 「엄마 품」은 전통사회에서 불렀던 자장가의 일반적인 유형이며 지역에서 전승되는 「자장가」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