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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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석배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1년 - 「나무꾼과 도둑」 국학자료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Ⅰ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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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태전동 -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동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나무꾼|도둑 |
모티프 유형 | 행운담|모방담 |
[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동에서 나무꾼 총각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개설]
「나무꾼과 도둑」은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동에서 나무꾼 총각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행운담이자 모방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나무꾼과 도둑」은 2001년 국학자료원에서 펴낸 『한국구비문학』Ⅰ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에 어떤 착한 나무꾼 총각이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밤 세 톨을 주웠다. 나무를 하다 보니 날이 저물었다. 나무꾼은 허물어져 가는 빈집을 발견하여 하룻밤을 자고 가려고 하였다. 잠시 후, 말발굽 소리가 들리더니 한 떼의 도둑이 금은보화를 잔뜩 지고 왔다. 나무꾼은 놀라서 재빨리 천장의 가로대 사이로 올라가 숨었다. 도둑들이 수확을 기뻐하며 잔치를 벌이고 있는데, 총각은 너무 배가 고파서 밤 세 톨을 꺼내 물었다. 밤 깨무는 소리에 도둑들은 집이 무너지는 줄 알고 혼비백산하여 모두 도망쳤다. 나무꾼은 이튿날 도둑들이 남기고 간 금은보화를 지게에 잔뜩 싣고 돌아와 부유하게 살았다. 한편, 이웃에 사는 욕심 많은 나무꾼이 착한 나무꾼 총각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산에 가서 밤 한 톨을 주워 착한 나무꾼이 묵었던 빈집을 찾아가 천장 위에 숨었다. 그리고 도둑들이 들어오자 나무꾼 총각이 알려 준 대로 밤을 꺼내 깨물었다. 하지만 도둑들은 더 이상 속지 않고, 욕심 많은 나무꾼을 끌어내려 혼을 내 주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나무꾼과 도둑」은 행운담과 모방담을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