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에 있는 동산의료원 산하 교육 관련 역사박물관.

[건립 경위]

동산교육역사박물관(童山敎育歷史博物館)은 대구광역시가 지나온 근대·현대 100여 년의 교육과 역사를 통하여 현대인들에게 역사와 교육 및 문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1년 2월 1일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029[동산동 424]에서 개관하였다. 동산의료원 교육역사박물관이라고도 한다.

[변천]

동산교육역사박물관은 개관한 이후 2002년 3월 1일 대구3·1독립운동역사관을 개관하였다. 2018년에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홍보관으로 활용되었다.

[구성]

동산교육역사박물관은 1910년에 건립한 선교사블레어주택[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을 활용하여 박물관으로 이용하고 있다. 동산교육역사박물관의 건축면적은 지하 175㎡, 1층 158㎡, 2층 162㎡, 총 495㎡이다. 사택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이며, 현재 1층과 2층은 전시실로 활용되고 있다. 동산교육역사박물관 입구 쪽에는 다양한 농기구가 놓여 있으며, 1층 전시실 왼쪽에는 별도의 전시 공간을 활용하여, 동산의료원에서 의무 지원활동을 펼친 2002 FIFA 한일 월드컵과 2003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대구광역시에서 진행된 다양한 국제행사에서 동산의료원이 담당한 역할을 소개하고 있다. 1층 전시실은 옛 서당의 모습을 재현하여 놓았으며 1960년대 학교 교실과 1900년부터 1986년까지의 시대별 교과서 및 참고서, 다양한 일상용품 및 민속품을 전시하고 있다. 2층 대구3·1독립운동역사관은 사진과 당시의 남녀 의복과 신발, 태극기, 일본군 장도 등을 전시하여 3·1운동과 일제의 만행을 알리는 공간으로 구성하고 있다.

[현황]

동산교육역사박물관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할 수 있다. 공휴일은 휴무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해설을 원할 경우 ‘청라언덕 해설사의 집’[전화번호 053-424-6407]으로 연락하면 된다. 공간의 제약으로 20명 이하만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