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2가에 있는 대구은행의 박물관.

[건립 경위]

대구은행금융박물관(大邱銀行金融博物館)은 지역민과 소통하기 위하여,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 가치관과 경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하여 개관하였다.

[변천]

대구은행금융박물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의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2007년 10월 1일 대구은행 본점 지하 1층에 개관하였다. 이후 대구은행 본점 건물 노후화에 따른 리모델링으로 2016년 7월부터 임시 휴관하였으며, 2019년 1월 이전 대비 약 2배 확장된 규모로 재개관하였다.

[구성]

대구은행금융박물관은 2007년 처음 개관할 당시 대구은행 40년의 역사를 보여 주는 ‘D-Time’이라는 전시 공간과 체험 공간으로 크게 구분하여 전시하였다. 전시 공간에서는 초창기 은행 객장의 모습과 과거 사용하였던 은행 사무용 기기 등을 전시하여 은행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 주고자 하였다. 체험 공간은 금융 역사의 체험장으로 구성하여 금융과 화폐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2019년 리모델링 이후에는 넓어진 공간을 활용하여 ‘고객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부지런한 날개, 당신을 위한 비상’이라는 콘셉트로 3개의 전시 공간과 체험 공간으로 분리, 유기적으로 연결하였다.

대구은행금융박물관은 본격적인 전시 관람 전에 인트로 공간에 입장하여 ‘지역과 함께한 DGB대구은행’을 주제로 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감상 후에는 ‘지역과 금융, 시간의 날개’ 코너에서 대구은행과 지역 경제 역사를 살필 수 있다. ‘화폐·경제·금융, 모두의 날개’ 코너에서는 일상 속 화폐, 경제, 금융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다. ‘DGB의 비상, 오늘의 날개’ 코너는 화폐, 경제, 금융의 중심에서 ‘DGB의 비상’을 꿈꾸는 DGB대구은행과 DGB금융그룹의 비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체험형 교육 공간 ‘금융 체험, 내일의 날개’ 코너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금융 경제 놀이터이다. 은행 창구 체험, 경제 상식 퀴즈, 기부 체험, 수료증 발급 등 흥미로운 체험 콘텐츠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대구은행금융박물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 시간 30분 전까지 입장하여야 한다. 토·일요일, 공휴일, 근로자의날은 휴관이다. 전문 학예사의 안내를 받을 경우 약 40분의 관람 시간이 소요된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입장 시 RFID카드를 발급받고 등록하여야 한다. 카드 등록 후 전시 관람 및 체험을 마치고 마지막에 온라인 수료증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