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있는 인쇄 역사박물관.

[건립 경위]

남산동인쇄전시관(南山洞印刷展示館)은 인쇄인들이 집결한 인쇄산업 중심지인 남산동의 인쇄골목으로서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는 한편, 남산동 인쇄골목의 활력을 되찾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변천]

남산동인쇄전시관은 2017년 2월 22일 개관하였다.

[구성]

남산동인쇄전시관 1층의 길게 형성된 전시실 초입에서는 기원전 문자가 없을 때 인류의 기록 방식과 문자의 탄생이 인쇄술로 이어지는 인류의 기록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인쇄 발달사, 대구·경북의 인쇄 발달사 등 다양한 인쇄 문화에 대한 전시와 구텐베르크 활자 인쇄술에 대한 안내문 등이 배치되어 있다.

남산동인쇄전시관에는 크기와 언어가 다른 다양한 활자들과 1960년대 활판인쇄기, 1970년대 탁상용 마스터 인쇄기도 전시되어 있다. 전시된 금속활자들 주변에 첨단 인쇄 시설물인 3D 프린터가 전시되어 있으며, 3D 프린트기로 제작한 ‘골목투어’, 남산 100년 향수길을 주제로 한 열쇠고리가 기념품으로 놓여 있다.

[현황]

남산동인쇄전시관은 대지면적 153㎡, 연면적 47.74㎡의 지상 1층 규모이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