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4933 |
---|---|
영어공식명칭 | Wild Flower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혜경 |
[정의]
1997년 상영된 대구광역시를 배경으로 한 뇌성마비 시인 이흥렬의 삶을 다룬 영화.
[개설]
「앉은뱅이 꽃」은 ‘발가락 시인’으로 알려진 이흥렬의 삶을 다룬 영화이다. 김영한이 감독을 맡고 대구광역시에서 촬영하였다. 홍경인과 이경심이 출연하였다.
[공연 상황]
「앉은뱅이 꽃」은 1997년 10월 25일 대구광역시 중앙시네마타운에서 개봉 및 상영되었으나 전국 단위로 개봉하지 못하였다.
[내용]
「앉은뱅이 꽃」은 뇌성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이흥렬 시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두 살에 당한 사고로 뇌성마비가 되어 발가락만 움직일 수 있었던 이흥렬은 어머니의 지극정성에도 불구하고 18세에 두 번의 자살을 기도한다. 그러나 자원봉사자 숙향의 도움으로 기독교에 의지하며 새로운 인생에 도전한다. 이흥렬은 독학으로 글을 깨우치고 발가락으로 글을 쓰며 마침내 시인이 되었고, 천상병(千祥炳)[1930~1993]의 추천과 숙향의 도움으로 시집 「앉은뱅이 꽃」을 출간하게 된다.
[의의와 평가]
「앉은뱅이 꽃」은 대구광역시를 배경으로 제작되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조화를 이루어 살아갈 수 있는 도시로 그려져 대구광역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