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암동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정부 기관.

[개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에 있는 12개 지방 중소기업청 중 하나이며, 관할 구역은 대구·경북 지역이다. 2017년 7월 26일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벤처부로 격상하면서 설립되었다.

[변천]

1996년 2월 12일 당시 상공부 중소기업국이 공업진흥청의 기능을 흡수하여 중소기업청이 개청하면서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에서 대구지방중소기업청이 출범하였다. 대구지방중소기업청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중소기업 정책의 수립, 벤처기업 육성 및 창업 활성화, 자금 및 인력 지원, 기술 혁신과 지방 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였다.

대구지방중소기업청은 1998년 2월 대구·경북중소기업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2008년 4월 달서구 월암동으로 청사를 신축·이전하였다. 2015년 안동상공회의소는 경상북도 북부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중소기업정책에 대한 정보 부족과 접근성 결여로 기업 활동에 애로를 겪고 있다는 이유로 행정자치부와 중소기업청에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 설치를 건의하였으며, 2017년 2월 28일 경북북부사무소[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 300-6]가 신설되었다. 2017년 7월 26일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벤처부로 격상하면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개칭하였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17년 11월 22~23일 이틀간 지역 경제의 미래를 이끌 우수 스타트업 육성 결과를 선보이는 ‘2017 대구경북 글로벌 벤처 창업 한마당’ 행사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하였으며, 112개사가 참가하였다. 2020년 4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코로나19로 매출 절벽에 처한 대구·경북 지역 소상공인을 위하여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구성]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조직은 조정협력과, 성장지원과, 창업벤처과, 소상공인과, 경북북부사무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장지원과 산하에 수출지원센터를 두고 있다.

[현황]

2010년 5월 달서구 송현동에 개소한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는 경북대학교가 위탁 경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는 지역의 창업보육센터에 산재하여 있는 보육 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영 진단, 기술 애로, 자금 지원, 전문가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 12월 현재 창업보육센터에 23개 기업이 입주하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