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소속 지역 본부.

[개설]

1911년 1월 21일 대구전기회사가 대구에 설립되었다. 1918년 8월 대구전기회사와 함흥전기주식회사가 합병하여 대흥전기주식회사를 발족하였다. 대흥전기주식회사는 1920년 광주전기주식회사를 흡수합병하여 대흥전기주식회사 광주지점으로 하였다. 대흥전기주식회사는 이후 1926년 통영전기주식회사를, 1930년 전남전기주식회사를, 1932년 남원전기주식회사와 영광전기주식회사를 흡수합병하였다.

중일전쟁 이후 조선총독부는 전시체제 강화를 위하여 1937년 3월 대흥전기주식회사, 남조선전기주식회사, 조선와사전기주식회사, 대전전기주식회사, 목포전등주식회사, 천안전기주식회사 등 6개 전기회사를 남선합동전기주식회사로 합병 인가하였다. 1945년 5월 남선합동전기주식회사는 남선전기주식회사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61년 7월 조선전업주식회사·경성전기주식회사·남선전기주식회사 등이 통합되어 한국전력주식회사가 발족하였다. 1982년 1월 1일 한국전력주식회사에서 한국전력공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설립 목적]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韓國電力公社大邱本部)는 대구 지역의 전원개발을 촉진하고 전기사업의 합리적인 운영을 통하여 전력 수급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한편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37년 3월 10일 남선합동전기주식회사 대구지점으로 개편되었고, 1947년 10월 남선합동전기주식회사 대구지점에서 남선전기주식회사 대구지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후 한국전력주식회사 경북지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82년 1월 1일 한국전력주식회사가 한국전력공사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한국전력주식회사 경북지점에서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사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2009년 1월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사에서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17년 1월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와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 234-1]로 분리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는 대구광역시 7개 구 1개 군과 경상북도 10개 시 13개 군을 관할구역으로 하여 전력의 공급·판매 및 수용 개발, 전기 검침 및 수금, 전력 행정과 관련된 민원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기 사고의 처리, 전력손실의 분석 및 손실 정리, 관내 배전설비의 운용·관리 및 신증설, 개보수 공사에 관한 설계 및 시공 감독,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의 조직은 안전재난부, 기획관리실[전략경영부·경영지원부·재무자재부·정보보안부], 전력사업처[고객지원부·전력공급부·요금관리부·배전운영부·에너지효율부·배전건설부·ICT운영부], 전력관리처[지역협력부·계통운영부·송전운영부·변전운영부·설비보강부·전자제어부·토건운영부]로 구성되어 있다.

전력사업처 산하에 동대구지사, 경주지사, 남대구지사, 서대구지사, 포항지사, 경산지사, 김천지사, 영천지사, 칠곡지사, 성주지사, 청도지사, 북포항지사, 고령지사, 영덕지사, 울릉지사 등 15개의 지사가 있다. 전력관리처 산하에는 포항전력지사, 달성전력지사, 칠곡전력지사, 경산전력지사 등 4개의 전력 지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