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29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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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丁大允 |
영어공식명칭 | Jung Daeyun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장세윤 |
[정의]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정대윤(丁大允)[1924~1994]은 1924년 10월 16일 대구에서 태어났다. 1944년 말 한국광복군에 입대하여 중국 충칭[重慶] 일대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활동 사항]
정대윤은 1944년 무렵 일본군에 동원되어 중일전쟁의 현장인 중국 전선에 투입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부대를 탈출하여 1944년 12월 대한민국임시정부 산하 한국광복군 토교대(土橋隊)에 입대하였다. 토교대는 비상설 조직으로, 일종의 보충대라 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중국 국민당 정부가 자리 잡고 있던 충칭시 외곽 투차오[土橋]에 주둔하고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었다. 투차오는 충칭 남쪽 약 20㎞ 지점에 있었는데, 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 가족들이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던 지역이었다.
이후 정대윤은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警衛隊)에 배속되어 투차오에 있던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과 가족들의 신변 보호, 한인 교민들의 재산 관리 및 안전 보장 등의 독립운동 관련 임무를 수행하였다. 정대윤은 1945년 8월 15일 일제 패망 이후 귀국하였고, 1994년 5월 4일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정대윤의 공적을 기려 1963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