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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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 三德洞 古墳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덕동 196-2|삼덕동 산200|달구벌대로443길 7-5[삼덕동 302-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민선례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0년 6월 22일~11월 12일 - 대구 삼덕동 고분군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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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대구 삼덕동 고분군 -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덕동 196~2|산200 일대 |
소재지 | 대구 삼덕동 유적 -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덕동 302-1 일대 |
성격 | 고분군 |
양식 | 구덩식돌덧널무덤[수혈식석곽묘] |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덕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위치]
대구 삼덕동 고분군(大邱三德洞古墳群)의 위치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덕동 196-2번지, 산200번지, 302-1번지 일대에 해당한다. 시지에서 범물동 방향으로 진행하는 월드컵로의 좌측에 있는 대구육상진흥센터와 뒤쪽의 야산에 해당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대구 수성구 육상진흥센터 건립부지 내 삼덕동 유적[대구광역시 수성구 삼덕동 302-1번지 일대]은 2010년 6월 22일부터 2010년 11월 12일까지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하였다. 삼국시대 돌덧널무덤 29기 외 조선시대 건물지, 수혈, 석축유구, 집석유구 등이 조사되었다.
[형태]
대구 삼덕동 고분군에서는 길이 3m 내외의 소형 구덩식돌덧널무덤[수혈식석곽묘]이 확인되었다. 돌덧널무덤의 상부 봉토는 대부분 유실되었지만, 무덤 축조 당시에는 봉분을 조성하고 경사면 위쪽에 주구를 설치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바닥에는 아무런 시설을 하지 않은 것과 작은 돌을 깔아 시상 또는 관대를 설치한 것으로 구분된다. 한쪽 단벽 쪽에 유물을 다량 부장하여 별도의 유물 부장 공간으로 이용하였고, 돌덧널무덤 내 바닥을 一자로 굴착한 후 판상 할석을 세운 형태로 격벽을 설치하여 유물 부장 공간으로 활용한 예도 확인된다. 유물 부장 공간에는 주로 토도류가 출토되는데, 비교적 크기가 큰 짧은목항아리와 굽다리긴목항아리는 단독으로 놓고, 크기가 작은 굽다리접시는 3~4중으로 겹쳐서 짧은목항아리, 굽다리긴목항아리와 높이를 비슷하게 맞추었다.
[출토 유물]
대구 삼덕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은 뚜껑달린굽다리접시, 굽다리접시, 굽다리긴목항아리, 짧은목항아리, 소옹, 가락바퀴 등의 토도류와 쇠손칼, 작은칼, 미늘쇠[유자이기], 쇠화살촉 등의 철기류이다.
[현황]
대구 삼덕동 고분군에는 현재 대구육상진흥센터가 들어서 있고, 대구육상진흥센터 뒤쪽의 야산은 잡목이 우거져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 삼덕동 고분군은 대략 5세기 중후반에서 6세기 초에 축조되었으며, 돌덧널무덤의 규모가 대부분 소형이며, 금동제 장신구 등이 전혀 출토되지 않는 점 등으로 보아 위계가 낮은 집단의 고분군으로 추정된다. 주변에서 조사된 대구 욱수동 고분군, 대구 노변동 고분군, 대구 시지동 고분군, 대구 가천동 고분군 등과 비교하여 고분군 조성 집단의 위치 및 규모 등 소지역성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