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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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警察署 人事相談所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광역시에 있었던 관영 사회 사업 기관.
[설립 목적]
대구경찰서 인사상담소(大邱警察署人事相談所)는 대구부민에게 직업소개와 생활법률 안내 및 상담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경찰서 인사상담소는 1923년 2월 조선총독부 경무부의 지시에 따라 대구경찰서가 경찰서 내에 설치하여 대구부민에게 직업소개와 생활법률 안내 및 상담을 지원하였다. 대구경찰서 인사상담소는 특히 빈곤자와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직업을 알선하여 줌으로써 실업 구제 사업을 수행하는 일종의 사회사업 기관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조선총독부의 식민지 노동력 수탈의 일선 기관으로서 노동력의 수급을 담당하는 역할도 수행하였다.
1936년 대구경찰서 인사상담소에서 상담한 인원은 216명 정도였다. 하지만 상담을 받은 사람들이 누구이며, 실제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에 대하여서는 확인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보아 실제 효과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대구경찰서 인사상담소는 직업 알선과 생활 상담을 지원하고자 설치되었으나 조선총독부의 식민지 노동력의 수탈을 위한 역할도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