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217 |
---|---|
한자 | 大邱慶北敎師協議會準備委員會 |
이칭/별칭 | 대구경북교협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정원 |
[정의]
대구광역시에서 설립된 교육 민주화운동 단체.
[개설]
1987년 6월 민주화운동 이후 대구·경북 YMCA 중등교육자 협의회는 교육 민주화운동의 대중화를 위하여 대구·경북교사협의회로 조직 변환을 가졌다. 대구와 경북은 교사협의회를 각각 결성하였다. 당시 교사협의회는 전국 각지에서 결성되었고, 단위 학교에서는 평교사회가 잇따라 결성되었다. 대구교사협의회는 대구 지역 일선학교의 평교사 협의회와 제휴하여 ‘대구평교사연합회’를 결성하였다. 1987년 8월 22일 ‘전국초등민주교사협의회’ 창립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교사협의회 결성이 이어졌다.
대구·경북은 1987년 10월 31일 대구경북교사협의회가 결성되었는데 전국 14개 지역 교협 중에서 11번째로 결성되었다. 창립대회는 원래 계획되었던 대구시 남구 대명성당이 경찰에 의하여 봉쇄되자 대구 봉덕동 봉덕성당에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 창립대회에서 회장에 이재원, 부회장에 이도걸·이병희, 사무국장에 배창환 교사를 선임하였다.
이후 1988년 2월 6일 대구·경북 교사협의회는 대구와 경북의 각 지역에서 자발적 활동이 활성화 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고자 대구교협과 경북교협으로 분리하였다. 조직을 분리하였으나 많은 사업을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대구·경북교사 협의회는 평교사회 결성과 활동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였으며 교육민주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였다.
[설립 목적]
대구경북교사협의회는 1987년 6월 민주화운동 이후 대구와 경북으로 분리된 교사협의회를 통합하여 교육 민주화와 교사 권익을 위해 활동하는 목적에서 설립되었다.
[변천]
대구경북교사협의회는 1989년 5월 2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결성되면서 발전적 해체를 한 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경북준비위원회로 재조직하여 활동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경북교사협의회준비위원회는 중고등학교 평교사회 조직 지원사업, 광주교사협의회와 ‘만남의 날’ 행사[1989. 1. 17] 등의 활동을 펼쳤다.
[현황]
전국교사협의회는 사학 비리 척결 운동, 촌지 없애기 운동 등을 전개하였으며, 1989년 5월 28일 결성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계승되었다.
[의의와 평가]
대구경북교사협의회준비위원회는 교육 민주화운동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대구와 경북 지역의 많은 교사를 교육 민주화운동에 동참하게 하였으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결성된 이후에도 조직이 흩어지지 않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활동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