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4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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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國現代兒童文學史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헌 |
간행 시기/일시 | 197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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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대구교육대학교 도서관 -
대구광역시 남구 중앙대로 219[대명동 1797-1]![]() |
성격 | 문학사 |
저자 | 이재철 |
표제 | 한국현대아동문학사 |
대구교육대학교에서 교수로 근무한 아동문학가 이재철이 집필한 한국 근현대 아동문학사 저서.
『한국현대아동문학사(韓國現代兒童文學史)』의 저자 이재철(李在徹)[1931~2011]은 경상북도 청도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하였다. 이후 이재철은 대구교육대학교 교수[1963~1973]로 근무하면서 아동문학 연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깨닫고 한국 아동문학의 형성과 전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다.
『한국현대아동문학사』의 저자 이재철은 대구교육대학교 교수로 부임하면서 시작한 아동문학 연구 성과를 1967년 『아동문학개론』으로 출간을 하였다. 이후 10년 뒤인 1978년에 일지사에서 『한국현대아동문학사』를 출판하였다.
『한국현대아동문학사』는 1908년 최남선(崔南善)[1890~1957]이 창간한 잡지 『소년(少年)』을 비롯하여 1920년대 방정환(方定煥)[1899~1931]의 『어린이』, 계급주의 아동문학 잡지 『별나라』, 『신소년(新少年)』 등과 해방 공간, 6·25전쟁 시기에 발행된 잡지 등 1970년대까지 발행된 아동문학 잡지를 총망라하여 정리 및 분석하였다. 한편 각 시대별 주요 아동문학가의 작품 창작 현황과 경향을 분석하고, 당대 정치사회적 상황과 문단 형성 과정에서 한국 근현대 아동문학의 형성과 전개를 시대별로 분석하였다.
『한국현대아동문학사』는 한국 아동문학사를 크게 두 시기로 구분한다. 1945년 광복을 기준으로 ‘아동문화운동시대’[1908~1945]와 ‘아동문학운동시대’[1945~ ]로 구분하고 있다. ‘아동문화운동시대’[1908~1945]를 ‘현대 아동문학의 태동’[1908~1923], ‘형성의 양상’[1923~1930], ‘문학성의 발아’[1930~1945]로 세분하고, ‘아동문학운동시대’[1945~ ]는 ‘진통 속의 모색’[1945~1950], ‘대중 취향의 팽창’[1950~1960], ‘본격 문학의 전개’[1960~현재]로 구분하였다.
『한국현대아동문학사』는 한국 아동문학 연구의 불모지에서 아동문학 잡지의 창간, 신예 아동문학가의 등단 현황과 작품 발표 경향 등을 통사적으로 분석하였다. 그러나 후학들의 연구에서 한국 아동문학의 기원을 최남선의 『소년』[1908]이 아닌 방정환의 『어린이』로 보는 견해도 있다. 원종찬(元鍾讚)은 이재철의 한국 아동문학사 시기 구분을 두고 “일제시대의 아동문학을 문화운동시대라 하여서 그 이후의 문학운동시대와 대조시킨 저자의 시대 구분론에는 이른바 ‘순수문학관’이 작용하고 있다.”라고 비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