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2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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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章熙 |
영어공식명칭 | I Janghui |
이칭/별칭 | 이양희(李樑熙),고월(古月)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종헌 |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이장희(李章熙)[1900~1929]는 1900년 지금의 대구광역시의 부호 이병학의 아들로 태어났다. 원래 이름은 이양희(李樑熙), 아호는 고월(古月)이다. 『금성』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하였으며, 대구 지역에서 현진건, 이상화, 백기만 등과 교유하며 3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이장희는 1906년 대구공립소학교[현 대구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수학하였으며 1912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교토 중학교를 다니다가 1918년에 귀국하였다. 1924년 『금성』 3호에 백기만의 추천으로 「실바람 지나간 뒤」, 「새 한 마리」, 「불노리」, 「무대」, 「봄은 고양이로다」 등 5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하였고, 1924년 『신여성』 2권 12호에 「동경」을 발표하였다.
이장희는 1929년에 짧은 삶을 마감하였다.
이장희의 대표작은 「봄은 고양이로다」, 「청천(靑天)의 유방」, 「봄철의 바다」, 「동경」, 「석양구(夕陽丘)」 등이다. 이장희의 개인 시집은 없고 『상화와 고월』[백기만, 1951]에 11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1996년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두류공원에 ‘고월 시비’가 건립되었다. 2006년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한국현대시육필공원에 ‘고월 육필시’를 자연석에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