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동호동에 있는 경상북도청 소속 농업 기술 지원 기관.

[설립 목적]

경상북도농업기술원(慶尙北道農業技術院)은 과학 영농 첨단기술 보급과 농업 인재 양성에 힘써 농촌진흥과 농업 발전을 이룩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908년 4월 대구부(大邱府) 원대동[현 대구광역시 서구 원대동]에 설치된 권업모범장 대구출장소로 출발하였다. 권업모범장 대구출장소는 1910년 9월 권업모범장 대구지장(勸業模範場 大邱支場)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14년 1월 권업모범장 대구지장에서 경상북도 종묘장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후 1932년 10월 경상북도 종묘장에서 경상북도 농사시험장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44년 5월 경상북도 농사시험장에서 농사시험장 대구지장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45년 8월 농사시험장 대구지장에서 중앙농사시험장 대구지장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46년 4월 중앙농사시험장 대구지장에서 국립농사시험장 대구지장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49년 1월 국립농사시험장 대구지장에서 경상북도농사기술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57년 9월 경상북도농사기술원에서 경상북도농사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경상북도농사원은 1971년 서구 원대동에서 북구 동호동 189로 이전하였다. 1998년 10월 경상북도농사원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5년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으로 이전한다. 2017년 6월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상주시 사벌국면으로 최종 결정되어 상주시 사벌국면 삼덕리·화달리 일원에 2300억 원을 들여 96만 8000㎡ 부지에 연구·교육시설, 시험 포장, 부대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한 걸음 더 현장으로 가는 농업기술 연구·지도’를 목표로 품종 육성 및 신기술 개발, 맞춤형 현장 기술 지원, 농업 전문인력 양성, 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기술경쟁력 높은 강한 ‘경북농업’의 실현을 위하여 ‘강한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창조적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신규 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 귀농 창업 교육, 농업기계 기술 인력 양성, 여성 친화형 농업기계 교육, 밭작물 농업기계 정비 교육, 농용 굴삭기 운전 실습 교육, 농업계고 학생+학부모 교육, 영농 승계 2세대 특별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황]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조직은 원장 아래 연구개발국, 농촌지원국, 총무과로 편성되어 있다. 연구개발국은 3과[작물연구과, 원예경영연구과, 농업환경연구과]와 9연구소[생물자원연구소, 유기농업연구소,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청도복숭아연구소, 영양고추연구소, 상주감연구소, 봉화약용작물연구소, 구미화훼연구소, 풍기인삼연구소]를 두고 있다. 농촌지원국은 3개과[기획교육과, 기술보급과, 농촌자원과]를 두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주요 시설로는 실험연구동, 식물 유전자 센터, 답작 연구 포장, 전작물 연구 포장, 약초 전시포, 채소 재배 유리온실, 화훼 연구 온실, 조직배양실, 병리 곤충 실험실, 농업인회관, 농업문화관, 농업교육관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살고 싶은 농촌,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하여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업 현장 위주의 기술개발 및 보급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