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대소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교회 소속 교회.

[설립목적]

충주시 대소원면을 비롯한 충주 지역에 복음 선교를 통한 기독교 문화를 창출하여 지역문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15년 충주제일교회에서 개척하여 성장하였으며, 1950년까지는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1950년 이후에 대소원면 대소리 248에 132㎡ 예배당을 건축하고 청년과 학생부 활동이 왕성한 부흥기를 맞았다. 1995년 종교법인 대소원어린이집의 허가를 받아 유아교육을 시작하였으며, 2001년 3월 20일 현재의 대소리 243-5로 이전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대소원교회의 주요 사업은 봉숭아꽃잔치,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 기독교문화의 창출 등이다. 그중에서도 ‘봉숭아꽃잔치’는 시인 황대성 목사가 시작하여 널리 알려졌으며, 지역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매년 8월에 열리는 ‘봉숭아꽃잔치’는 충주시 대소원면사무소 광장, 대소원교회 정원, 이류노원의 봉숭아 꽃밭에서 열린다.

해마다 큰 사랑을 받아온 봉숭아꽃물들이기와 팔찌 만들기, 봉숭아 전 체험, 사랑의 편지쓰기, 천연염색, 즉석사진 인화서비스도 마련된다. 꽃잔치위원회는 대소원면사무소 주변을 비롯해 대소원면 사거리와 충주대학교 사거리에서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류노원과 대소원교회 정원에 가득한 봉숭아꽃은 방문객들이 언제든지 채취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황대성 목사는 봉숭아의 진홍색 꽃물이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기시킨다면서 교회에서 ‘봉숭아 꽃물들이기’ 행사를 열고 이를 통해 기독교 문화의 확산에 나섰다.

[현황]

대소원교회의 시설 현황은 대지 약 3,300㎡, 건축 약 660㎡(2층)으로 사택(약 83㎡), 목양실(약 83㎡) 등이 있다. 총 교인 수는 250명(성인 175명, 어린이 50명, 학생 25명)이고, 대소원어린이집에는 70명이 다니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소원교회는 적극적인 선교활동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교회생활 등 지역공동체를 이루는 교회로서 지역발전에 큰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