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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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釋宗寺 |
영어음역 | Seokjongsa |
영어의미역 | Seokjong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직동 149[직동길 271-56]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신안식 |
성격 | 사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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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연도/일시 | 신라시대 |
창건자 | 혜국 |
전화 | 043-854-4505~6 |
팩스 | 043-854-9449 |
홈페이지 | 석종사(http://www.sukjongsa.org)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직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개설]
금봉산(金鳳山)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석종사는 1983년에 세워졌다. 석종사는 옛 죽장사 터에 건립되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죽장사란 사찰명은 조선시대의 지리지 및 역사서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석종사의 불사 이전에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전하는 석탑이 있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고려시대에 이미 사찰이 조성되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건립경위 및 변천]
석종사는 약 10여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폐사지로 남아 있던 곳에 승려 혜국이 주석하게 되면서 다시 사찰로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혜국이 봉암사에서 수행 중일 때 하얀 옷을 입은 승려가 나타나 “아이고, 중노릇이 시원찮으니 전생에 살았던 데도 모르는구먼!”이라고 하자, 이에 놀란 혜국이 “거기가 어디입니까?”라고 묻자 “죽장사도 몰라?”라고 대답하는 순간 눈앞에 사찰의 모습과 작은 탑이 보였다고 한다. 혜국이 그곳이 어디냐고 물으니 중원 땅 어딘가라면서 인연을 따라 아침에 떠나라고 하였다.
다음날 봉암사를 떠나 길을 걷던 도중 버스를 잡아타고 보니 충주로 향하던 버스였다. 충주에 닿아 이곳저곳 땅을 알아보는 가운데 꿈속의 승려가 보여준 모습과 비슷한 곳을 발견하게 되었다. 게다가 그곳은 3년 전에 매물로 나왔으나 아직까지 주인을 만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곳에 자리를 잡은 혜국은 비구든 비구니든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으나 갈 곳이 없는 노인들과 함께 살게 되었고, 이들이 외로워하자 부모 없는 아이들을 모아 학교 공부를 시키면서 같이 살게 되었다고 한다. 석종사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이후 석종사의 대대적인 불사가 진행되었다. 이전에는 공원 지역으로 묶여 크게 중창할 수 없었으나 당시에 공원 지역 지정이 해제되었던 것이다. 대웅전 창건을 시작으로 여러 불사가 진행되었는데, 불사는 혜국의 상좌들이 직접 중장비를 운전하고, 신도들이 힘을 합치는 등 많은 이들의 노력에 의해 진행되었다.
[활동사항]
석종사는 출가한 승려만을 위한 공간을 지양하고, 재가자(在家者) 역시 사찰에서 머물면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달 넷째 주에 큰스님의 정기 법회가 있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불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현황]
석종사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대웅전과 정면 3칸, 측면 2칸의 오화각 및 범종각, 소소원(선방), 안양원, 금봉암, 조종육엽(조실채), 금봉선원, 감로각, 천척루(누각), 회명당(후원), 원흥료(종무소), 보월당(시민선원) 등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대표는 혜국이고, 신도 수는 100여 명이다.
[관련문화재]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65호인 『불설사십이장경(佛說四十二章經)』,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66호인 『인천안목 권상』, 충주시 유형문화재 제267호인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詳校正本慈悲道場懺法) 권7~10 』을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