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에 있는 하수처리장.

[개설]

충주시 환경수자원본부 수안보하수처리장은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모아서 처리하는 곳으로 1998년 14,000톤/일의 시설을 완료하였으며, 하수 처리 후 인근 하천인 석문천으로 방류하고 있다.

[건립경위]

일상 생활에서 무심코 버리는 음식 쓰레기, 세제, 생활 하수와 화장실의 정화조 시설 등으로 수질 오염이 심각해지고, 경제 성장으로 공장에서 흘러나오는 산업 폐수가 수질을 악화시켜 인간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도시 인구 집중에 따른 생활 하수와 쓰레기 발생으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생태계 위협과 마실 물이 고갈될 위험에 놓이게 되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 및 공중 보건 위생 향상과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고, 상수원의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용수 이용 효과를 증대하고, 남한강 수질 환경 개선과 자연 생태 보호에 기여하기 위하여 하수처리장을 건립·운영하게 되었다.

[구성]

충주시 환경수자원본부 수안보하수처리장은 인구 3,259명(관광 인구 25,000명)이 발생하는 하수를 회전원판 접촉법으로 처리하며, 발생한 슬러지는 벨트 프레스(Belt Press)로 압축하여 위탁 처리하고 있다. 시설로는 침사지 1지, 유입펌프동 5대, 유량조정조 3지, 최초침전지 3지, RBC조 24조, 최종침전지 3지, 염소접촉지 2지, 농축조 2조, 탈수 설비 2대가 갖추어져 있다. 수안보면 수회리에 1개 소의 중계펌프장이 있다.

[현황]

충주시 환경수자원본부 수안보하수처리장은 하수 중의 모래, 넝마, 막대기, 음료수병 등을 제거하고, 호기성 미생물에 의한 유기물 등 오염 물질의 분해와 제거를 통한 정화 기능 및 하수 처리 물에 산소를 회복시켜 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충주시 환경수자원본부 하수처리과 소속으로 9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