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충주읍에서 충주시로 승격된 7월 8일을 축하하기 위해 제정한 날.

[개설]

시 승격 기념일을 맞아 ‘시민의 날’로 제정하고, 이 날을 온 시민의 축하하고 기념함으로써 시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시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충주시의 행사 중 하나이다.

[연원 및 개최경위]

1956년 7월 8일 법률 제389호로 충주군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되고, 살미면·이류면[현 대소원면]·주덕면·신니면·노은면·앙성면·가금면[현 중앙탑면]·금가면·동량면·산척면·엄정면·소태면의 12개 면이 중원군으로 개칭되었다. 2006년 들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7월 8일을 시민의 날로 제정하고 기념하자는 여론이 형성되자 충주시는 2006년 3월 20일 충주시 조례 제717로 「충주시 시민의 날에 관한 조례」를 충주시의회의 승인을 얻어 제정하였다. 이에 따라 2006년 7월 8일에 첫 번째 시민의 날 행사가 개최된 후 매년 7월 8일을 전후하여 개최되고 있다.

[행사내용]

「충주시 시민의 날에 관한 조례」 제3조(기념행사)에 따르면 매년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의 화합을 위하여 시민의 날 기념행사, 문화예술 행사, 체육 행사, 기타 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필요한 행사를 개최하도록 하고 있다. 매년 7월 8일을 전후로 개최되는 충주시민의 날 행사는 충주체육관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7일에는 전야제 행사로 시민의 날 기념 콘서트가 개최된다. 다음 날인 8일에는 충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치른 다음, 시립우륵국악단 공연, 초대가수와 시민 대표 등이 출연하는 시민노래자랑을 비롯해 축하 불꽃쇼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