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에 있는 대한 불교 천태종 복지 재단에서 운영하는 직업 재활 시설.

[개설]

대한 불교 천태종 복지 재단은 1999년 10월 사회 복지 재단으로 인가를 받아 2000년 1월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나눔과 봉사로써 부처님의 자비 사상을 실현하여 모든 인류가 행복한 복지 사회를 구현하고자 한다. 2013년 현재 전국에 18개 지부에서 37개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지원 사업과 후원 개발, 문화 학술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립 경위]

2006년 9월 건축이 허가되어 10월에 공사를 시작하였다. 2007년 1월 사용 승인이 되었고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하나되기 보호 작업 시설’로 신고되었다.

[변천]

2007년 2월 지적 장애인 직업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4월 양초 기술을 이전 받아 양초 생산 및 판매를 실시하였다. 2008년 12월 1대 김용태 시설장이 퇴임하고 2대 김혜진 시설장이 취임하였다. 2010년 1월 직업 재활 시설 기능 보강 사업에 선정되었다. 2011년 10월 금강 직업 재활 시설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활동 사항]

금강 직업 재활 시설은 지적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과 모두의 가치 존중을 운영 방향으로 설정하고 상담 및 평가, 취업 알선[직무 분석, 업체 개발, 현장 지도 등], 직업 적응 훈련[직무 능력 향상 및 직업 유지 적응 훈련] 프로그램, 부모 상담 및 교육, 자원봉사자 활용 및 교육, 지역 사회 연계, 조사 연구, 자체 생산품 개발 및 관리, 직원 교육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중 직업 적응 훈련은 직원들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전화 받는 것에서부터 이력서 작성 요령, 인사하는 법, 호칭법, 금전 관리 등의 교육을 통해 혼자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있다. 특히 평가 도구와 체계가 잘 갖춰진 직업 평가 센터, 지역 내 복지관, 119 소방 안전 센터, 보건소, 삼명사 등 여러 기관과 연계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대지 998㎡에 작업실 4개 동을 갖추고 있으며, 생산부, 포장부 등 20여 명의 성인기 중증 장애인들이 양초를 생산하고 있다. 2013년 현재 시설장은 직업 재활사 김혜진이며 운영 위원장은 삼명사 주지 대명 스님이다. 조직은 총무 기획팀과 직업 재활팀으로 나누어져 있다. 생산되는 양초는 대부분 천태종 사찰로 납품하고 있다. 2010년에는 구미 혜당 학교[특수 학교]와 산학 자매결연을 맺어 취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