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서 석적읍 중리에 이르는 도로의 하나.

[개설]

석적로는 과거 국도 67호선[칠곡-구미]의 일부 구간에 해당한다.

[명칭 유래]

도로의 종점인 석적읍의 행정 구역 명칭에서 따왔다.

[제원]

석적로는 길이 1만 286m, 폭 8~20m의 2~4차선 도로이다.

[현황]

석적로는 낙동강 동안의 두 도시 지역인 왜관읍과 석적읍을 연결하는 2개 도로[석적로, 강변 대로] 중 하나이다. 석적로는 과거 국도 67호선의 일부 구간으로, 신설된 강변 대로와 같은 방향으로 달린다. 포남리의 석적읍사무소 부근에서 포망로가 분기하여 다시 호국로에 연결된다.

석적로는 왜관읍 석전리와 석적읍 중지리, 포남리, 남율리, 중리를 경유한다. 석적읍 중리에는 자연 마을인 광암 마을, 오평 마을, 섬내 마을, 화야 마을이 있었으나 1993년 이래 대단위 구획 정리 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 및 상가가 들어섰다. 남율리도 2000년을 전후하여 주거 단지를 조성하고 있어 석적읍에서 중리 다음으로 인구 규모가 크다.

낙동강 동안의 농림 지역인 석적읍의 남쪽으로 포남리 윗개내미[上揭南] 마을과 맑아실 마을, 중지리 창마[倉里] 마을, 금산리 닥실 마을과 강창 마을, 낙산리 배태 마을과 가실 마을, 금남리 가라골 마을 등의 자연 마을이 도로를 따라 드문드문 남아 있다. 윗개내미 마을은 포남리의 중심 마을이다. 석적 교차로 부근에는 석적읍사무소와 석적 초등학교가 있다. 창마 마을은 옛날 인동현의 사창(社倉)인 중지창(中旨倉)이 있었던 곳이다. 석적로의 중리에 구미 제3 국가 산업 단지[3공단]가 있고, 중지리의 중지 교차로 부근에 칠곡보, 왜관 전적 기념관, 경부 고속 철도 석적 터널, 그리고 왜관읍의 석전리에는 왜관 철교, 왜관교, 칠곡 왜관 철교[호국의 다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