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영리 달암티에서 죽전리 죽전 교차로에 이르는 도로.

[개설]

칠곡군 기산면 영리에서 죽전리에 이르는 주요 도로는 2개로 가야로와 주산로이다. 가야로는 신설된 국도 33호선[고성-구미] 구간과 일치하며, 주산로는 옛 국도 33호선 또는 오늘날의 군도 30호선 구간과 일치한다.

[명칭 유래]

가야로는 경상북도 고령군과 성주군, 칠곡군의 3개 군을 아우르는 역사적 명칭인 대가야에서 따온 이름이다.

[제원]

가야로는 길이 4,648m, 폭 20m의 4차선 도로이다.

[현황]

가야로는 주산로와 같은 방향으로 달린다. 인근의 달음천과 영리천이 낙동강에 유입하듯 가야로는 기산면 영리의 영리 교차로에서 선노로와 만난 후 죽전리 죽전 교차로에서 칠곡 대로에 합류한다. 기산면의 영리, 행정리, 죽전리 일대 농림 지역을 지나는데, 이 일대의 유일한 공단은 영리의 기산 농공 단지이다. 기산 농공 단지는 산업 개발 진흥 지구에 속한다. 영리의 금학(金鶴) 마을에서 행정리의 행정(杏亭) 마을에 이르는 구간은 계획 관리 지역에 속한다. 금학 마을은 달암티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가야로는 칠곡 대로를 경유하여 왜관읍에 이르며, 다시 강변 서로에 연결되면 구미시에 도달할 수 있다. 가야로는 강변 서로와 유사한 교통량을 보이는데, 하루 평균 1만 대 이상이 오가는 주요 도로이다. 일 교통량은 영리에서 1만 222대[2011년 현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