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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1968
한자 東山齋
영어의미역 Dongsanjae Pavilion for Purification(Geumsan-ri)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동산1길 24-18[석전리 661]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김찬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6년 2월 16일연표보기 - 동산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03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동산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성격 재실
양식 목조가구식
건립시기/연도 조선후기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동산1길 24-18[석전리 661]지도보기
소유자 광주이씨 석전문중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광주이씨 재실.

[개설]

칠곡에 입향, 정착한 광주이씨의 3대 재사 3동이 품자형(品字形)으로 일곽을 이루고, 그 주변으로는 관리사와 이원정 신도비, 연못 등으로 구성된 광주이씨 석전문중의 대표 묘실이다. 2006년 2월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0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건립경위]

동산재낙촌(洛村) 이도장의 덕행을 기리기 위해 1913년에 세운 낙촌정(洛村亭), 그의 아들 이원정을 유덕과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03년에 세운 경암재(景巖齋), 이원정의 아들 이담명의 별사 봉향을 위해 1750년에 소암재(紹巖齋)와 묘실을 세웠다.

[위치]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구바위마을 남쪽에 미군부대와 마주한 동산에 위치한다. 구바위마을은 석전리 중심에 있는 마을로 마을 남쪽에 귀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해서 불려진 이름이다. 마을이 들어선 시기는 미상이나 광주인 이광복이 약 400년 전 선조초에 지천면 상지에서 이곳으로 이거정착한 후 그 후손들이 세거해 오고 있다.

[현황]

동산재는 얕으막한 구릉지에 터를 잡고 안쪽 중심에 낙촌정(洛村亭)이 있고, 그 우측에 경암재, 좌측에 소암재가 品자로 일곽으로 배치되어 있다. 소이재 뒤에는 별도의 담장을 돌린 이담명의 묘실이 있고, 동산재 일곽 전방에 솟을삼문이 있다. 솟을삼문 전방에는 연못이 있고, 그 우측 한켠에 이원정 신도비가 세워져 있다. 소암재 전방에는 관리사가 있다. 낙촌정은 경사지에 맞춰 건립한 탓에 전면 기단을 2단으로 축조해 방과 마루를 꾸몄다. 전면 기단이 높아 우측에 7단 시멘트 계단으로 오르내린다. 평면구성은 중앙에 온돌방 2칸에 그 좌우로 마루 1칸씩을 대칭배열시킨 독특한 평면이다. 온돌방과 마루 전면으로는 반칸 규모의 툇마루로 온돌방 양측의 마루와 연결시켰다. 온돌방 뒤에 벽장, 대청 뒤에 쪽마루가 각기 시설되어 있다. 구조는 자연석 기단에 시멘트로 덧마감하고 자연석 초석을 놓았다. 기둥은 전면 툇칸에 두리기둥의 통주를 세웠고, 그 안쪽 내부공간은 한단 높은 시멘트 기단 위에 네모기둥을 세웠다. 전퇴 주상부는 주칸의 창방과 장혀사이에 소로를 끼워 보강한 소로수장으로 꾸몄다. 가구는 간략한 3량가이며, 지붕은 홑처마에 골기와를 이은 팔작지붕이다. 소암재는 재사와 사당이 二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재사는 정면 4칸, 측면 1칸 규모이며, 평면구성은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양측으로 방 1칸씩을 중당협실형이다. 양측 방 전면에는 쪽마루, 방 뒤에는 반침이 있다. 기단은 높직하게 축조한 자연석 기단에 시멘트로 덧발랐다. 기둥은 자연석 초석 위에 대청 전면 중앙에만 두리기둥이고, 그 외는 네모기둥이다. 주상부는 별 다른 장식이 없는 간략한 민도리식이다. 각 방 앞 쪽마루 밑에는 아궁이가 있다. 상부가구는 3량가로 간략하고, 지붕은 골기와를 이은 홑처마 팔작지붕집이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칸반의 굴도리 익공계 맞배집이다. 경암재는 좌측 2칸은 온돌방, 우측 2칸은 마루가 대칭되게 배열된 좌실우당형이다. 구조는 사고석 기단 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아 전퇴칸에만 두리기둥, 나머지는 네모기둥을 세워 심벽을 치고 창호를 달았다. 주상부는 간략한 민도리이고, 상부가구는 5량가이다. 온돌방 창호는 세살문이고, 방 뒤로는 수납공간인 반침이 있다. 대청은 전면를 제외한 삼면으로 판자벽에 울거미띠장 널문을 달았다. 온돌방 2칸 중 좌측 온돌방 좌측 쪽마루 밑에는 함실아궁이가 있고, 쪽마루 단수를 높여 설치했다. 지붕은 골기와를 이은 홑처마 팔작집이다.

[의의와 평가]

한 지역에 광주이씨의 3대를 위한 묘실이 일곽을 이룬 경우가 드물고, 건립순서와 세계(世系)가 역순이면서도 건축구조상 정연한 위계성을 가지고 있는 흔치 않는 유적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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