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7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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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The First Weeding a Rice Paddy |
이칭/별칭 | 초벌 논매기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문화유산/무형 유산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
집필자 | 김기호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첫 김을 맬 때 행동의 통일과 피로를 덜기 위해 부른 노동요.
[개설]
칠곡 지역에서는 초벌 논매기를 아시논매기라 한다. 아시논매기를 할 때는 호미로 벼포기 사이를 긁어 잡초를 뽑으며 논바닥 흙을 부드럽게 해준다. 이러한 논매기 작업을 처음 할 때 부르는 노래가 「아시논매기소리」이다. 아시논매기소리가 두벌논매기소리나 세벌논매기소리와 구별되는 부분은 후렴에서이다. 아시논매기소리의 후렴은 ‘오--호이 오-호이 이-하/오--호오리 잘도 한다’로 되어 있다. 노래의 처음 부분에서는 사설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적인데 이는 서둘러 논을 매기 때문에 사설을 붙일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후반부에서 선소리꾼이 속도를 조절하며 가락을 바꾸는 데, ‘이 후-후-’가 그것이다.
[채록/수집상황]
「아시논매기 소리」는 1994년 1월 22일에 이상원[남, 65세]로부터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분련체 형식으로 가창 방식은 후렴을 제외한 가사를 선창자가 부르고 이어서 후렴을 후창자가 부르는 선후창 방식이다. 일정한 기본 음절수를 지키지는 않지만 4음보를 기본 음보수로 하는 4음보 격이다. 반복법과 열거법을 주로 사용하며 노래의 속도는 논매는 상황과 관련하여 다소 달라질 수 있다.
[내용]
「아시논매기 소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호이 오-호이 이-하
오--호오리 잘도 한다
에--누구누구 모였던가
이-하 소리 잘도 한다
오-호이 어-호오리
이-하 호-리 잘도 한다
해-에 이렇 다하는
상일꾼은 다 모였구나
이-하 호리 잘도 한다
오-호이 -어-호리
이-하 소리 잘도 한다
상추쌈 싸듯이 저짝머리 치받아라
이-하 소리 잘도 한다
이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