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중강리에 있는 철의 삼각지대 전투 전사자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추모비.

[개설]

6·25전쟁 당시 격전지 중 하나인 철의 삼각지대에서 희생당한 애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국가보훈처, 강원도, 철원군, 육군 5군단 및 6사단 등 관련 지역 군부대가 협력하여 세운 6·25전쟁 철의삼각지대전투 전몰장병추모비이다.

[건립 경위]

철의 삼각지대 전투 에 대한 추모행사의 구심점을 확보하고, 철의 삼각지대 전사자에 대한 추모 정신을 국민들에게 확산하기 위해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처 및 철원군간 상호협력을 통해 2012년 9월 30일 건립하였고, 2012년 10월 15일 제막식 및 추모제 행사를 실시하였다.

[위치]

6·25전쟁 철의삼각지대전투 전몰장병추모비는 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인 철원군 동송읍 중강리 DMZ평화문화광장 내에 위치해 있다.

[형태]

6·25전쟁 철의삼각지대전투 전몰장병추모비는 주탑과 보조탑, 전사록 2개, 헌화대, 8개의 성금자 명각비가 있다. 높이 12m 주탑은 철원평야를, 9m 높이의 보조탑은 산악지형을 상징하고 있고, 탑 좌우 2개의 전사록은 6.25전쟁에서 해당 숫자를 폭으로 하여 너비 6.25m로 제작하였다.

[금석문]

6·25전쟁 철의삼각지대전투 전몰장병추모비의 주탑 앞면에는 ‘6·25전쟁 철의삼각지대전투 전몰장병추모비’라고 새겨져 있고, 양쪽의 전사록에는 6·25전쟁 당시 철의 삼각지대 전투사가 기록되어 있으며, 추모비 뒤편에는 8개의 성금자 명각비가 세워져 있다.

[현황]

2012년 10월 15일 6·25전쟁 철의삼각지대전투 전몰장병추모비 제막식 및 추모제를 실시하였으며, 매년 10월 15일 경에 철의 삼각지대전투 전몰장병 추모제를 실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6·25전쟁 당시 철의 삼각지대 전투의 애국선열에 대한 추모행사의 구심점을 확보하고, 전 국민에게 알리고자 하는데 의의를 두고 건립된 국내에서도 규모 있는 추모비이다. 이 추모비 건립을 위해 해당 군부대와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국가보훈처와 철원군청이 협력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