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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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朝幕-藥水 |
영어공식명칭 | Medicine Water of Jomakgol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현대/현대 |
집필자 | 최명환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77년 - 「조막골의 약수」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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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2년 - 「조막골의 약수」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0년 - 「조막골의 약수」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 4권에 수록 |
관련 지명 | 조막골 -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4리 |
성격 | 약수 설화 |
모티프 유형 | 영험한 약수 |
[정의]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에 있는 조막골 약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조막골의 약수」는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4리에 있는 조막골 약수에 대한 이야기이다. 조막골 약수는 피부병에 특효를 갖고 있다고 소문이 나서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채록/수집 상황]
「조막골의 약수」는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1977년에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와 철원군에서 1992년 발행한 『철원군지』, 철원문화원에서 2000년에 발행한 『철원향토지』 4권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4리에 조막골이라는 마을이 있고, 마을에는 널리 소문난 약수가 있다. 조막골에서 약수가 발견된 것은 오래된 이야기이다. 황후영(黃候永)이라는 사람이 김화현감으로 부임하여 왔다. 어느 날 현감이 관내를 순시하던 중 조막골 약수가 피부병에 특효를 갖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 현감이 직접 약수터를 찾아가 확인하여 보니 과연 특효가 있는 약수였다. 당시 조정의 왕실 중 한 사람이 피부병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현감은 즉시 기별하여 조막골 약수에 대하여 알려 주었다. 왕실에서는 환자를 데려와 약수터에 초막을 치고 수양하면서 약수를 복용하고 몸을 씻었다. 그러자 피부병이 정말로 완치되었다. 소문이 전국에 퍼지자, 각처에서 피부병 환자는 물론 나병환자들까지도 몰려들었다. 조막골 약수를 복용하고 씻어서 많은 환자들이 효험을 보았다고 한다. 그 후 사람들은 이 마을의 약수를 ‘조막골 약수’라 불렀으며, 마을 이름도 조막골이라 하였다. 바위틈에서 흘러나오는 약수는 신령스러워서 부정한 사람들이 약수를 이용하려 하면 뱀들이 나와 접근을 못하게 하였다고도 한다.
[모티프 분석]
「조막골의 약수」는 ‘영험한 약수’를 기본 모티프로 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4리에 있는 조막골 약수가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는 것과 신령스러운 약수이기에 부정한 사람들은 접근할 수 없다는 금기에 대하여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