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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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文瑞 |
영어공식명칭 | Park Moonseo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엄찬호 |
[정의]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박문서(朴文瑞)[1919~1993]는 1919년 12월 20일 철원에서 태어났다. 1942년 3월 일본 도쿄시에 있는 만몽학교(滿蒙學校) 재학 중 중국국민당 중앙조직부의 곽지원(郭志遠)을 알게 되어 한중 합동 항일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심하였고, 1943년 5월에 중국 북경(北京)에 도착하여 중국인 고원(高遠) 중장과 만났다. 일본 유학생이었던 황재식(黃載軾)과 함께 국민당 중앙조직부 선무위원회의 북경 연락책으로 임명되어 화북 지구의 일본군 동태 파악과 정보수집, 선무공작 등 첩보 활동을 전개하였다.
박문서는 1944년 1월에 중국국민당에 입당하여 당선전위원회 조선독립선봉대의 총대장에 임명되어 화북 지구에 살고 있는 교포들을 모집하였다. 1944년 6월에는 만주에 잠입하여 장춘(長春)을 거점 기지로 삼고 길림성 하구대현(吉林省下九台縣) 등지에서 첩보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하북성 대오현(河北省大奧縣)의 풍대(豊台) 등지에서 일본군에 징집된 한인 학도병들을 포섭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선무공작 활동을 지휘하다가 광복을 맞았다. 1993년 8월 14일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박문서의 공적을 기려 1977년 건국포장을,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