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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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靑松沈氏 |
영어공식명칭 | Cheongsong Sim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성주 |
[정의]
심홍부를 시조로 하고 심남석을 입향조로 하는 강원도 철원군의 세거 성씨.
[연원]
청송심씨(靑松沈氏)의 시조는 고려 때 위위시승을 역임한 심홍부(沈弘孚)이다. 심홍부의 4세손 심덕부(沈德符)가 충숙왕 때 왜구를 격퇴하고 공민왕 때 청성부원군에 봉해져 후손들이 심홍부를 시조로 하고 청성(靑城)[현 청송]을 본관으로 세계를 이었다. 청송심씨는 심덕부의 아들 대에 도총제공파·판사공파·성주지사공파·인수부윤공파·안효공파·청원군파·동지총공파의 7파로 분파되었다. 그중에서 안효공파가 청송심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청송심씨는 조선 시대에 세종 비 소헌왕후, 명종 비 인순왕후, 경종 비 단의왕후 등 3명의 왕비와 문과 급제자 194명을 배출하여 권문세족으로 명성을 떨쳤다.
[입향 경위]
조선 태종 때 태어나 태천현감을 지낸 심남석(沈男石)은 관직에서 물러난 뒤 김화 근동면 아침리[현 북한 강원도 평강군 수태리]로 이주하여 정착하였다. 심남석은 청송심씨 시조 심홍부의 6세손으로, 아버지는 정랑을 지낸 심덕귀(沈德貴)이다.
[현황]
청송심씨는 철원군과 김화군 일대에 세거하다가 6·25전쟁 때 각지로 흩어졌으나, 1954년 수복 이후 철원 지역에 입주하여 정착하였다. 2015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청송심씨는 24만 768명이고, 강원도 철원군에는 362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