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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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鐵原周氏 |
영어공식명칭 | Cheorwon Ju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성주 |
[정의]
주승광을 시조로 하고 철원을 본관으로 하는 강원도 철원군의 세거 성씨.
[연원]
철원주씨(鐵原周氏) 시조 주승광(周承光)[684~710]은 당(唐)나라 사람으로, 당 태종 비 측천무후(則天武后)가 황실을 장악하고 폭정을 일삼자 두 아들을 데리고 신라로 넘어왔다. 이 소식을 들은 신라 효소왕이 특별히 예우하고 철원을 식읍(食邑)으로 하사하였다고 한다. 이후 당나라 덕종 때 병부시랑을 지낸 주승광의 손자 주이(周頤)가 786년(원성왕 2) 사신으로 신라에 왔다가 귀국하지 않고 그대로 눌러살게 되었고, 후손들이 상주(尙州) 지방에 세거하면서 본관을 상주라 하였다. 이후 후손 중 일부가 철원에 옮겨 살면서 본관을 철원으로 하여 분적하였다.
철원주씨 가문은 고려 시대에 한림학사 주명옹(周命雍)과 보문각박사 주기경(周起敬) 등을 배출하였으며, 조선 시대에는 예조좌랑 주황(周晃)과 병조좌랑 주봉(周封) 등을 배출하였다.
[입향 경위]
주이의 후손들 중 일부가 상주에서 철원으로 이주하여 살다가 분적하였다. 철원 지역 입향조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현황]
2015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철원주씨는 3,160명이며, 강원도에는 35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철원주씨들은 주로 전라남도 장성군·담양군·영광군 등지에 세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