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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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行喪- |
영어음역 | Haengsang Rock |
이칭/별칭 | 염주바위(念珠-)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진식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에 있는 바위.
[명칭유래]
‘행상바위’는 ‘행상’과 ‘바위’로 분석된다. ‘행상(行喪)’은 ‘상여(喪輿)’·‘영여(靈輿)’·‘온량거’로도 불리는데, ‘주검을 산소로 나르는 기구’이다. 세는 단위는 ‘틀’이다. ‘행상바위’는 위가 펑퍼짐하여 마치 행상의 지붕 휘장처럼 보이기에 붙은 이름이다. ‘행상바위’는 지역에 따라서는 ‘행상바우’·‘행상방구’·‘행상방우’·‘상여바우’·‘상여바위’로도 나타난다.
이 바위는 달리 ‘염주바위’로도 불린다. ‘염주바위’는 ‘염주’와 ‘바위’로 분석된다. ‘염주(念珠)’는 ‘수주(數珠)’로도 불리는데, ‘염불할 때 손으로 돌려 그 수효를 세는 기구’이다. ‘염주바위’는 바위가 염주처럼 생겨 붙은 이름이다. ‘염주’는 ‘염주바위’ 외에 ‘염주골’·‘염주동’·‘염주방죽’·‘염주봉’·‘염주산’·‘염주실’ 등에서도 발견된다.
[위치와 교통]
상당구 명암동 명암약수 남쪽 산에 있는 바위로, 명암로를 따라 상당산성 방향으로 가다가 약수터에서 시내버스를 내린다. 여기서 남쪽 산으로 오르면 행상바위에 이른다.
[현황]
이 바위는 명암약수 위쪽에 있는 벌바위와 마주하고 있으나, 현재는 숲이 우거져 볼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