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0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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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Moitnal Field |
이칭/별칭 | 멧날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정봉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진식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정봉동에 있는 자연 지명.
[명칭유래]
‘모잇날’은 ‘모이’와 ‘날’이 사이시옷을 매개로 결합된 어형이다. ‘모이’는 신라어 ‘芼兮’(뫼ㅎ)에서 기원한 것으로, ‘산’을 뜻한다. 지명에서 ‘미’·‘매’·‘메’·‘뫼’로도 나타난다. ‘날’은 ‘연장의 가장 날카로운 부분’을 뜻한다. 때로는 ‘진날이’에서와 같이 접미사 ‘-이’가 붙어 ‘날이’로 실현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모잇날’은 ‘산등성이의 날카로운 부분’으로 해석된다. ‘모잇날’은 달리 ‘멧날’로도 불리는데, 이로서 ‘모이’가 ‘뫼’와 같은 뜻임이 입증된다. 물론 본 예 ‘모잇날’은 산 이름이 아니라 들 이름이다. 이는 이 들이 날카로운 산등성이에 인접하여 형성된 관계로 산등성이 이름을 따서 지은 것에 불과하다.
[위치와 교통]
흥덕구 정봉동의 갓방과 미호천(美湖川) 제방 사이에 있는 들이다. 흥덕로를 따라 청주역 방향으로 가다 청주역에서 우회전하면 신정로가 이어진다. 신정로를 타고 가다 옥산교에서 시내버스를 내리면 왼쪽에 정봉동이 있다. 정봉동에서 북서쪽 미호천(美湖川) 제방 사이에 모잇날이 있다.
[현황]
정봉동은 소속골(7호 정도), 정봉(120호 정도), 들정봉(40호 정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들정봉은 정봉 북서쪽 들판에 있다. 모잇날은 미호천(美湖川) 제방 근방에 있는 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