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있는 김우항의 신도비. 조선 숙종 대의 문신인 김우항의 신도비이다. 1964년 10월에 건립한 것으로 비문은 이종만(李種萬)이 짓고, 글씨는 변영인(卞榮寅)이 썼다. 상당구 산성동 청주에서 청원군 미원면으로 가는 국도변 왼쪽 언덕에 있다. 사각의 밭침대 위에 높이 143㎝, 폭 55㎝, 두께 25㎝의 오석(烏石) 비신을 세우고,...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자는 계술(季述), 호는 청호거사(淸湖居士)이다. 아버지는 한성부서윤(漢城府庶尹)을 지냈고 대광보국숭록대부로 증직된 김홍경(金洪慶)이며, 숙종조의 우의정을 지낸 김우항(金宇杭)은 그의 형이다. 할아버지는 김덕승(金德承), 증조할아버지는 김진선(金盡善)이다. 부인은 고령신씨(高靈申氏)이며, 장인은 절제사(節制使)를 지낸 신득수(申得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