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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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洋-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윤자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일대에서 생산되는 백합과의 두해살이풀.
[개설]
백합과에 속하는 양파는 중앙아시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조선 시대 말엽에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좋은 양파는 굵고 넓으며 껍질이 잘 벗겨지고 고유의 매운맛과 향기가 강하고 독특한 것이다. 양파는 단 양파와 매운 양파 2가지로 크게 나누고 황, 적, 백색의 3종류가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봄에 씨를 뿌리는 양파는 3월 상순에 파종을 하여 5월 상순에 모종을 심고 여름에 생장하여 7월부터 알이 굵어져 9월에 수확할 수 있는 것으로 약 200g 전후이며 저장성이 높다. 가을에 씨를 뿌리는 양파는 10∼11월에 모종을 심어 재배하면 초여름에 굵어진다. 따라서 해마다 3∼4월이 되면 품귀 현상이 나타나므로 8월에 파종하여 4월부터 수확할 수 있는 부드러운 육질의 조생종을 재배하기도 한다.
청도군에서는 맛과 향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높은 터보 품종의 양파를 주로 재배하고 있다. 따라서 청도 양파는 다른 지역 양파에 비해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나며 6월에 수확한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청도군에서 2011년 기준 양파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는 634가구이며 2.73㎢에서 1만 6653톤을 생산해 96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청도군의 양파 재배 면적은 1980년 0.25㎢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1990년에 0.43㎢, 2000년에 2.98㎢에 달하다가 차츰 줄어들어 2010년에 2.05㎢로 감소하였으나, 2011년에 2.73㎢로 다시 증가하였다. 재배 농가 역시 2000년까지 비슷한 추세로 증가해 1,416개 농가에 달했다가 점차 줄어 2010년에는 468개 농가에서 양파를 재배하였고, 2011년에는 다시 634개 농가로 늘었다. 청도 양파는 특히 산서 지역[풍각, 각북, 각남, 이서]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