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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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윤자 |
생산지 | 청도군 배 생산지 -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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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과일 |
용도 | 식용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일대에서 생산되는 배나무 속 배나무의 열매.
[연원 및 변천]
우리나라에서는 삼한 시대부터 배나무를 재배한 기록이 있으며, 한말에는 황실배·청실배 등의 품종을 널리 재배하였다. 일제 강점기에는 장십랑과 만삼길을 재배하였고 새로운 품종인 신고 등이 보급되었다. 통계청 기록에 따르면 청도군의 배는 1960년 4가구에서 0.06㎢ 규모로 배를 재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70년대 이후 점점 늘어나 80년에 88가구에서 0.14㎢ 규모로 재배하였고, 1990년 92가구에서 0.15㎢, 1995년 212가구에서 0.48㎢, 2000년 375가구에서 0.77㎢로 급격히 늘어났다가 2000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여 2010년 107가구에서 0.21㎢ 규모로 배를 재배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청도군에서 생산하는 배는 일교차가 뚜렷한 곳에서 생산되어 알칼리성 과실로 비타민이 풍부하다. 열매 중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약 80%인데, 수분이 85∼88%, 열량은 약 50㎉이다.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주성분은 탄수화물이고 당분[과당 및 자당] 10∼13%, 사과산·주석산·시트르산 등의 유기산, 비타민 B와 C, 섬유소·지방 등이 들어 있다.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있어 감기·해소·천식 등에 좋으며, 배변과 이뇨작용을 돕는다. 가래와 기침을 없애고 목이 쉬었을 때나 배가 차고 아플 때 증상을 완화해 주며 종기를 치료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그 밖에 해독 작용이 있어 숙취를 없애 준다.
날로 먹거나 주스·통조림·잼·배숙 등을 만들어 먹는다. 특히 배 잼은 여러 음식과 잘 어울려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쓴다. 연육 효소가 들어 있어 고기를 연하게 할 때 갈아서 넣기도 한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2011년 현재 141개 농가에서 0.28㎢에 걸쳐 배를 재배하고 있으며 70% 가량이 청도군 금천면에서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