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의 도심을 흐르는 청도천을 생태 하천으로 복원해 자연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하려는 사업.

[개설]

청도천 생태 하천 조성 사업 은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총 240억 원을 투입하여 청도천의 치수 및 이수 기능 유지와 자연성 회복을 위해 계획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맑고 쾌적한 수질 환경 개선과 생태 하천 복원으로 사람과 하천이 함께 어우러져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이 조성된다.

[내용]

청도천 생태 하천 조성 사업 은 청도읍 송읍리[산성 철교]에서 구미리 구간까지 2011년 11월에 착공하여 2014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생태 보전 지구는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산책로, 데크 관찰로 등을 설치하여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생태 체험 지구는 하천 고유의 식생을 회복하고 생태 습지원을 조성하여 하천과 사람이 어울리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친수 이용 지구는 축구장, 족구장, 풋살장, 잔디 광장 등 2만 9000㎡ 규모의 생활 체육 공원,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 3.25㎞, 생태 습지 1만 6700㎡, 징검다리 등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친환경 이용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청도군은 하천의 지형적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동식물의 서식 기반을 마련하는 등 최대한 자연에 가까운 상태로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홍수 조절 기능을 확보하여 호우에 대비하는 치수 능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청도천 생태 하천 조성 사업은 2012년 현재 공정률 33%를 보이며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고수리 하천 둔치에 조성될 달맞이 광장 조성 공사 부지 정리는 2013년 정월 대보름 행사에 맞추어서 완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