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우산리에 있는 고분 떼.

[개설]

우산리 고분 떼는 각북면 우산리 155 일대[객실]와 산25 일대에 위치하는 고분군이다. 우산리 객실 마을 서편 구릉 동사면 절토지에서 고분의 석곽으로 추정되는 돌무지무덤과 토기 조각들이 노출되어 있다. 구릉 하단부 일대에서 토기 조각들도 발견된다. 우산리 점촌 마을에서 명대로 계명 마을로 넘어 가기 전 왼편으로 보이는 해발 120∼160m의 나지막한 구릉 지대에 위치한다. 구릉 남동쪽 사면에 봉토가 삭평된 분묘 수십 기가 조영되어 있다. 구릉 하단부는 밭으로 경작되어 있으며, 이곳에 삼국 시대 토기 조각이 산재하고 있다. 2003년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에서 지표 조사하였다.

[위치]

우산리 고분 떼는 각북면 소재지에서 지방도 902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약 3.5㎞ 정도 가면 우산 1리로 진입하는 소로를 따라 좌회전 하여 약 500m 정도 진입하면 우산 3리 마을에 도착한다. 우산리 객실 마을 뒤편에 위치한 해발 160m 내외 구릉의 동편 사면과 객실 마을에서 남서쪽으로 약 400m 떨어진 해발 125∼160m 정도의 구릉 정상부와 사면 상에 위치한다.

[출토 유물]

우산리 고분 떼의 경우 지표 조사를 통하여 지표상에서 간간히 확인되는 토기 조각 외에 출토된 유물은 없다.

[현황]

우산리 고분 떼는 2003년 지표 조사를 통해 알려진 고분 떼로 당시에는 마을 뒤편 구릉 동사면 절토지에서 고분의 석곽으로 추정되는 적석총과 토기편이 노출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리고 산25 일대에서도 다수의 봉토가 삭평된 분묘가 조영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2012년 현재 객실 마을 뒤편의 155 일대의 경우 전봇대 설치와 청도 감와인에서 유통 센터 건립하면서 유적의 상당 부분이 파괴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주변에서 토기 조각 소량만 확인될 뿐 유구의 흔적은 전혀 확인되지 않는다. 산25 일대는 현재 과수원과 밭으로 지속적으로 경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민묘의 조성으로 인해 봉토의 흔적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구릉의 정상부에도 봉토나 유구의 흔적은 확인할 수 없다. 역시 주변으로 소량의 토기 조각만이 확인된다. 현장 주변에 게시판이나 보호 시설은 확인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