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업체.

[변천]

세메스는 삼성 전자와 일본의 Dai Nippon Screen MFG Co. Ltd. 및 Soei Tsusho Co. Ltd. 간에 1992년 11월 19일자로 체결된 합작 투자 계약에 의해 반도체 및 액정 디스플레이 장비의 제조·판매·유지 보수를 사업 목적으로 하여 1993년 1월 4일에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의 기업명은 한국 디엔에스 주식회사였다. 2005년 2월 25일에 현재 기업 명칭인 세메스로 변경하였다.

1993년 10월에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였고, 1994년 3월 2일에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등록되었다. 1998년에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였으며, 2004년 9월 16일에 중국 북경 사무소를 개설하였다. 2005년 12월 9일에 기흥 연구소를 개설하였고, 2005년 12월 30일에 대만 사무소를 개설하였다. 2007년 3월에는 중국 상해 사무소를 개설하였다. 2008년 10월에 디스플레이 세정 장치 부문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세메스는 반도체 및 FPD[Flat Panel Display, 평판 디스플레이] 전(前)공정 핵심장비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장비 업체이다. 반도체 장비로는 전(前)공정 핵심 장비로 포토 공정용 트랙 장비를 비롯해, 세정·식각·박리·증착 등 다양한 장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매엽식 세정 설비인 아이리스[IRIS], 포토 설비인 로직스[LOZIX]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인정받고 있다.

FPD 제조 장비로는 전(前)공정 장비로 Coater Full line을 비롯하여 Inline Etcher·Stripper, 세정기 등이 있으며, 후(後)공정 장비로 셀 공정의 Scriber 및 모듈 공정의 Silicon Dispenser, OLB, PCB 등이 있다. 특히 전(前)공정 장비는 세계적으로 대형 FPD Panel 제조 장비로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현재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태양광 전지 제조 장비인 PE-CVD와 MOCVD를 개발하여 새로운 사업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다.

[현황]

세메스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4산업 단지 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경기도 화성시에 R＆D 센터가 있다. 2016년 8월 현재 종업원 수는 1,645명이다.

매출액은 2015년 말 기준, 1조 1,189억원으로,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중 1위이다. 대표 이사는 김용식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