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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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沈祉永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선명 |
[정의]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청송(靑松)이다. 사서(司書)를 지낸 한죽공(寒竹公) 심지청(沈之淸)의 5세 손이다.
[활동 사항]
심지영(沈祉永)[?~?]은 부모를 섬김에 있어서 예와 정성을 다하였고, 형제간의 우애가 극진하였다. 여덟 살에 큰아버지의 양자가 되어 효성으로 부모를 봉양하였다. 아버지가 병이 들자 이십여 년을 한결같이 약을 지어 올리며 정성을 다하였다.
본가가 근처에 있었는데, 친아버지가 연로하자 지극한 정성으로 봉양하여 양아버지를 모시는 것과 차이가 없었다. 초상을 당해서는 예법에 따라 장례를 치렀으며, 십 리나 떨어진 묘소를 오가며 하루도 성묘를 거르지 않았다.
또한 형제간의 우애를 중시하여 극진히 대하였다. 동생 심복영이 감옥에 갇히자 조카와 함께 칠 일간을 밤낮으로 피를 토하듯 눈물을 흘리며 고을의 수령에게 호소하였고, 이에 수령도 감탄하였다. 동생 심복영은 왕명으로 죄를 용서받고 용천에 유배되었다가 2년이 지나 풀려나 돌아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