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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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佳田里支石墓群 |
이칭/별칭 | 거북 바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가전 1리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이상엽 |
소재지 | 가전리 고인돌 떼 -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가전 1리 상백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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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인돌 |
양식 | 남방식 |
크기(높이, 지름) | 305㎝[1호 고인돌 길이]|너비 150㎝[1호 고인돌 너비]|100~160㎝[1호 고인돌 두께]|120㎝[2호 고인돌 길이]|너비 60㎝[2호 고인돌 너비]|150㎝[3호 고인돌 길이]|너비 90㎝[3호 고인돌 너비]|160㎝[4호 고인돌 길이]|너비 140㎝[4호 고인돌 너비]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가전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위치]
가전리(佳田里) 고인돌은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가전 1리 상백 마을 입구의 도로변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남으로 병천천이 서에서 동으로 흐르고, 세성산[해발 218m]이 하천변을 따라 병풍처럼 둘러져 있다. 북쪽과 동쪽으로는 낮은 구릉 지대가 동서로 이어져 있는 범람원상의 지형에 해당한다.
[형태]
가전리에서 확인된 고인돌은 모두 4기(基)이며, 이 가운데 1기는 개석(蓋石)과 지석(支石)이 지표에 노출되어 있고, 나머지 3기는 매몰되어 개석의 상면 일부만 확인된다.
지상에 노출된 1호 고인돌은 마을 입구에 자리하는데, 보존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주민들은 1호 고인돌을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거북 바위’라고 부르며, 개석에는 후대에 새긴 음각 글씨가 있다. 개석은 남단이 지표에 밀착되어 있고, 북단이 들어 얹어진 상태인데, 하부에 남아 있는 지석의 형태로 보아 남방식으로 추정된다. 개석의 크기는 길이 305㎝, 너비 150㎝, 두께 100~160㎝이고, 평면 형태는 장타원형이다. 상면에는 성혈(性穴)이 다수 조성되어 있다. 하부에는 지석이 확인되는데, 모두 상면의 일부만 노출되어 있고 2~3조각으로 깨져 있다.
2호 고인돌은 개석이 땅 속에 대부분 매몰되어 있는데 크기는 길이 120㎝, 너비 60㎝이다. 3호 고인돌은 개석의 상면만 노출되어 있으며, 크기는 길이 150㎝, 너비 90㎝이다. 4호 고인돌은 개석의 상면만 확인되며, 크기는 길이 160㎝, 너비 140㎝이다. 이들 고인돌은 모두 남방식으로 확인되며, 암질은 화강암으로 한 지역에서 옮겨 와 조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개석의 상면에는 성혈이 남아 있다.
[현황]
가전리 고인돌은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며, 밀집되어 분포하고 있어 천안 지역의 청동기 문화를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천안 지역에서는 많은 주거지 유적이 확인되고 있는 데 비해 고인돌의 분포는 거의 확인되고 있지 않다. 따라서 가전리 고인돌은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된 발산리 고인돌 등과 함께 천안 지역의 청동기 시대 묘제와 사회상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