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개설]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ucheon International Animation Festival, BIAF] 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더불어 부천의 문화산업을 빛내는 양대 영화제이다. 1999년 학생 중심 애니메이션 페스티발인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로 시작되어 꾸준한 성장으로 현재 아시아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자리를 잡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대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서 학생들의 진로와 비전 제시를 목적으로 1999년 4월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되었다. 2005년 17회 행사부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로 확대되었으며, 2017년 12월 22일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위원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AMPAS] 공식 지정 국제 영화제[OSCAR Qualifying Festival]로 선정되어 2018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18]은 대한민국 최초로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로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행사 초기에는 애니메이션 영화제, 워크숍, 전시, 부대행사 등으로 이루어졌으나 현재는 애니메이션 영화제, 애니페어, 학술 포럼, 전시, 부대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상 부문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본상과 특별상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본상은 장편의 대상, 심사위원상, 우수상 2편, 관객상이 있고, 단편의 대상, 심사위원상, 우수상 3편, 관객상, 애니비초이스이 있으며 한국 단편의 심사위원상, 우수상, 학생의 심사위원상, TV ＆ 커미션드의 심사위원상, 브이아르(VR)[가상현실]의 심사위원상이 있다. 특별상에는 국제경쟁 장·단편의 코코믹스 음악상과 단편의 EBS상, 국제경쟁 장·단편의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장상이 있다.

[현황]

2020년, 2021년의 제22회,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식과 폐막식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나 모든 상영회는 실내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제23회 수상작은 장편 대상은 「남매의 경계선」, 심사위원상은 「마이 써니 마드」, 우수상은 「견왕」과 「아시펠」, 관객상은 「남매의 경계선」이 받았다. 단편 대상은 「베스티아」, 심사위원상은 「스테이크하우스」, 우수상은 「사랑해, 아빠」와 「불안」, 「건전지 아빠」, 관객상과 애니비초이스는 「껍질」이 받았다. 한국 단편 심사위원상은 「나무」, 우수상은 「건전지 아빠」, 학생 심사위원상은 「물 속의 소녀」, TV ＆ 커미션드 심사위원상은 「바닐과 머리카락 도둑」, 브이아르 심사위원상은 「가정의 교수형」, 특별상의 코코믹스 음악상은 「마이 써니 마드」,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장상은 「항구의 니쿠코」, 서원대학교 총장상은 「남매의 경계선」, EBS상은 「러브 플랜」, 한국영화아카데미상은 「보이지 않는 눈」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