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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월 농업 공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606049
한자 如月農業公園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지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관|개장 시기/일시 2013년 4월 27일연표보기 - 여월 농업 공원 개장
성격 공원
면적 52,422㎡

[정의]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도시 농업 공원.

[개설]

여월 농업 공원은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녹색 공간으로 부천의 부족한 녹지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어린이와 어른 세대에게 공감의 장을 마련해 주며, 체험과 학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건립 경위]

1980년대부터 2001년도까지 20여 년 동안 부천 시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던 여월 정수장의 기능을 까치울 정수장이 대체하면서 여월 정수장은 오랫동안 방치되었다. 부천시는 이곳을 시민의 손으로 직접 재생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월 정수장 재활용 정비 계획을 세우고,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토론을 통해 여월 농업 공원을 만들었다. 이와 같은 결정은 도심 속에서 농업 체험과 공원의 장점을 접목한 일본 도쿄의 아다쿠지 도시 농업 공원을 벤치마킹한 결과이다.

[변천]

2011년에 여월 정수장 공원화 방안을 검토하여 재활용 정비 계획안을 확정하였다. 2012년 4월 지역 주민 협의체를 구성하고 2012년 5월부터 8월까지 여월 정수장 활용 방안을 위한 시민 토론회와 워크숍 등을 5회에 걸쳐 실시하였다. 2012년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 설계 용역 및 1단계 사업 추진을 완료하여 2013년 4월 27일 여월 농업 공원을 열었다.

[구성]

원래 있었던 정수장 시설의 침전지, 정수지, 여과지, 회수조 등의 기능을 살렸고 녹지도 그대로 두었다. 정수 시설을 적극 활용한 농사 체험장, 경관 작물 파종원, 부들, 창포, 연꽃 등의 수생 식물과 미꾸라지, 붕어 등이 공생하는 생태 연못, 피크닉장 등을 갖춰 숲과 쉼터가 있는 농업 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 5만 2422㎡ 면적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농업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곳에서 수확한 작물은 소외 계층과 나누고 기부하여 공동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현황]

여월 농업 공원은 폐쇄되었던 여월 정수장에 업사이클링 개념(UPCYCLING)[recycling+Upgrade]을 도입하여 추진한 구도시 재생 모델 사례로 큰 호평을 받아 2015 인터내셔널 그린 애플 어워즈 환경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세계 4대 국제 환경상에서 우수 환경 실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부천시가 환경도시로 세계적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텃밭 교실, 학교 텃밭, 공동체 텃밭, 농사 축제 등의 농사 프로그램과 가족 영화제, 가족 별자리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겨울에는 썰매장 기능을 갖추어 사계절 학습과 체험, 재미까지 더해진 풍족한 도시 농업 공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자연 순환 유기 농법[5무 원칙: 무경운, 무농약, 무화학 비료, 무비닐, 무병충해 방제]을 실천하는 친환경 도시 농업 공원을 지향하며,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한 공간에서 자연을 배우며 작물을 수확하여 나누는 공간이다. 친환경 도시 농업 문화의 대중적 확산을 위하여 도시 농업 관련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한 도시 농업 전문가 양성 과정, 도시 양봉 과정, 도시 텃밭 가꾸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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