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602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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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時敏 |
영어음역 | Gim Simin |
이칭/별칭 | 면오(勉吾),충무(忠武)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남달우 |
[정의]
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했던 무신.
[가계]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면오(勉吾). 고려시대 삼별초를 진압한 김방경(金方慶)의 후손으로, 사헌부지평을 지낸 김충갑(金忠甲)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형제로는 형 김시회(金時晦)·김시람(金時灠)과 동생 김시신(金時愼)·김시진(金時進)이 있다.
[활동사항]
김시민(金時敏)은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에서 1554년(명종 9)에 태어났다. 1578년(선조 11)에 실시된 별시 무과에서 을과 3위로 급제하여 군기시에 들어갔다. 1580년(선조 13)에 부평부사로 부임하였으나, 1581년 구황(救荒, 빈민 구제)에 힘쓰지 않은 일을 어사(御史)가 임금에게 보고하여 파직되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진주에서 왜군을 격파하여 그 공로로 진주목사로 승진하였다. 1592년(선조 25) 10월 진주성에서 2만 명의 왜군을 맞아 3,800여 명의 병력으로 7일간의 공방 끝에 왜군을 격퇴시켰으나, 적의 총탄을 맞고 순절하였다.
[상훈과 추모]
1604년(선조 37)에 선무공신(宣武功臣) 2등에 추록되어 영의정에 추증되고, 상락부원군(上洛府院君)에 추봉되었다. 진주의 충민사(忠愍祠)와 산성정충당(山城旌忠堂)에 배향되었다. 시호는 충무(忠武)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