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602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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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述祚 |
영어음역 | Jeong Suljo |
이칭/별칭 | 효선(孝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방기철 |
[정의]
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효선(孝善). 증조할아버지는 정욱(鄭勗)이고 아버지는 정진형(鄭震衡)이다. 어머니는 박황(朴愰)의 딸이다.
[활동사항]
정술조(鄭述祚)는 1750년(영조 26) 식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벼슬길이 순탄치 않아서 1754년과 1763년 두 번에 걸쳐 유배되었다. 1765년 집의(執義)로 관직에 복귀한 후 1782년(정조 6)에는 첨지중추부사가 되어 내수사를 혁파하고 능(陵)·원(園)·묘(墓)의 제도를 다시 확립할 것을 주장하였다. 이후 관직이 호조참판에까지 이르렀다.
[저술 및 작품]
정조(正祖)의 세손 시절 교육을 담당하면서 『예학집요(睿學輯要)』를 올렸고, 정조가 즉위한 후에도 세자의 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조언한 점 등으로 볼 때 교육에 상당한 관심과 조예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저서로 『삼춘당집』이 전하는데 학문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필사본으로 전해 오는 『삼춘당집』은 모두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에는 서(書), 시(詩), 서연강의(書筵講義), 경연강의(經筵講義) 등이, 2권에는 비답(批答), 교서(敎書), 치제문(致祭文), 진향문(進香文), 북천일록(北遷日錄), 심학정종(心學正宗) 등이, 3권에는 유사(遺事), 제문(祭文), 행장(行狀), 자성제요(自省提要), 경속명언(警俗名言), 우상독언(友上獨言), 기계(記戒), 가훈(家訓), 추원잡의(追遠雜儀), 자계(自戒), 자서(自敍) 등이 실려 있다.
[묘소]
묘는 부천시 작동에 있다.
[상훈과 추모]
78세이던 1788년(정조 12) 관직에서 물러날 때 정조가 정술조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봉조하(奉朝賀)에 임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