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변종인 신도비 묘역에서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백일장.

[연원 및 개최경위]

수주청소년백일장은 부천시 고강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논개」의 시인 수주 변영로[1897~1961]를 기리고, 부천 지역 청소년 문학의 저변을 넓히기 위하여 부천시 오정구청이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 경기도지회 부천지부가 주관하며, 밀양변씨 공장공파 종친회[회장 변충원]의 후원으로 2006년 개최되었다. 그 후 2007년 제2회까지 오정구청에서 주최하다 2008년 제3회부터 보다 내실 있는 진행을 위해 부천시청 문화예술과로 이관되었다.

[행사내용]

수주청소년백일장은 시와 산문 부문으로 나누어 중등부, 고등부 부문에서 입상자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부문별 시상은 장원 각 1명[부천시장상], 차상 각 1명[부천시의회 의장상], 차하 각 1명[부천교육장상], 참방 각 3명[오정구청장상]을 뽑는다. 2007년 제2회의 경우 상금은 중등부 장원 각 20만 원, 고등부 장원 각 30만 원 등 총 28명에게 298만 원의 장학금과 시상품이 수여하였다.

2006년 6월 16일 열린 제1회 수주청소년백일장 중등부 시제는 ‘바다’였으며 고등부 시제는 ‘항아리’였는데, 중등부 시 부문에서는 김명진, 산문 부문에서는 함정문이 장원으로 입상하였다. 또한 고등부 시 부문에서는 남현나, 산문 부문에서는 윤주희가 장원으로 입상하였다. 2007년 제2회 때는 중등부 시 부문에 이예림, 산문 부문에 이맑음새가 장원으로 입상하였고, 고등부 시 부문에 최영광, 산문 부문에 한누리가 장원으로 입상하였다.

[현황]

수주청소년백일장은 부천시에 있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중 문학에 소질이 있는 자로, 각 학교별로 5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