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는 인천교구 소속 성당.

[설립목적]

교세 증가와 지역 개발로 인하여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심곡3동성당에서 분리하여 지역 주민들의 신앙 공동체 설립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88년 6월 19일 심곡3동성당에서 분리하여 세웠다. 초대 주임으로 조파트리치오 신부가 부임하였다. 처음에는 중동성당이란 이름으로 중동과 상동 전 지역, 송내동 일부 729가구 2,087명의 신자를 관할하였다. 1988년 7월 부천시 상동 320번지[부일로275번길 11]에 약 1,000㎡의 본당 신축 대지를 매입하였고, 상가 건물을 임대하여 임시 성당으로 사용하였다.

1988년 8월 임시 성당에서 본당 첫 미사를 봉헌하고 본당 주보 1호를 발행하였다. 12월 본당 이름을 중동성당에서 상동성당으로 바꾸었다. 신자 수가 점점 늘자 임시 성당을 중동 760-17번지로 이전하였다. 1991년 7월 제2대 주임으로 김영건[베난시오] 신부가 부임하였다. 부임 당시 신자 수는 1,584가구 3,972명이었다.

1992년 4월 성당 기공식을 한 뒤 1993년 11월 성당 봉헌식을 하였다. 1993년 신자 수는 2,120가구에 5,793명이었다. 중동과 상동의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크게 늘어나자 1994년 2월 중동성당[은하마을, 중흥마을 북쪽]과 중2동성당[무지개마을, 미리내마을 북쪽]을 분리하였다. 1996년 2월 제3대 주임으로 이성득[요셉] 신부가 부임하였다. 1996년 9월 상1동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841가구 2,635명을 상1동성당으로 분리하였다. 2001년 1월 제4대 주임 이용길[세례자요한] 신부, 2004년 1월 제5대 주임 호인수[베네딕토] 신부가 부임하였다.

[활동사항]

레지오마리애와 M.E(메리지 앤 카운터), 울뜨레야 등 각 단체를 통하여 선교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0년 11월 현재 상동천주교회의 주일미사 전례를 거룩한 성가로 봉헌하는 임마누엘합창단과 상동울드레야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주임신부는 이찬우[요셉] 신부이고, 보좌신부는 김상민[요한세례자] 신부이다. 본당의 관할 구역은 상동과 송내동 일부 지역이며 14개 구역, 85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자 수는 5,221명이다. 평신도 사도직 단체로는 사목회를 비롯하여 레지오마리애, M.E, 울뜨레야, 어머니성가대, 청년성가대, 빈첸시오회, 교리교사회, 헌화회, 성모회, 선종봉사회, 성체조배회 등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