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천주교 인천교구 소속 성당.

[설립목적]

고강동성당은 인천교구 부천 지역의 교세 확장에 따라 1989년 여월동성당으로부터 고강동 및 원종동 일부(130여 세대 1,032명)을 분할하여 성 요셉을 주보성인으로 하여 신설되었다.

[변천]

1989년 2월 13일 초대 주임으로 박복남[요셉] 신부가 부임하여 3월 4일 교구장인 나 굴리엘모 주교를 모시고 첫 미사를 봉헌하였다. 4월 10일 임시 성전과 사제관을 완공하였다. 1990년 2월 대구 성베네딕토수녀회에서 고강동에 분원을 설립하고 성당을 기반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2년 6월 21일 대지 545평 위에 건평 732평의 성전을 완공하고 성전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본당 안에는 소화유치원을 개원하여 원아 65명을 수용하였다.

1993년 2월 22일 제2대 주임으로 한의열[요셉] 신부가 부임하였다. 1998년 2월 10일 제3대 주임으로 백순기[힐라리오] 신부가 부임하였다. 2000년 9월 21일 제4대 주임으로 이경환[비오] 신부가 부임하였다. 2004년 1월 26일 장준[필립보] 신부가 부임하였다. 2006년 12월 4일 제6대 주임으로 호인수[베네딕토] 신부가 부임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고강동성당에서는 관할 구역인 고강동과 원종동 신자들의 영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신앙을 통해 평신도 사도직과 성당 내 여러 단체들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일반 이웃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으로 지역 사회에도 도움이 되도록 활동하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고강동성당의 주임 신부는 정성일[요한세례자] 신부이다. 고강동성당은 고강동과 원종동 일부 지역을 22개 구역으로 나누어 관할하고 있으며, 신자 수는 5,343명이다. 성당 관할의 소화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활동 단체로는 사목평의회를 비롯하여 레지오마리에, 울뜨레야·엠이·성가대·제대회·징검다리회·성인복사단·성소후원회·모니카회·초등부 교사회·중고등부 교사회·자모회·성가정회·청년회·대건회·바오로회·베드로회·이냐시오회·성서모임·선종봉사회·효경대학·요셉회·안나회·성령기도회 등이 있다. 2009년 6월에는 남북통일기원 미사가 있었으며, 같은 해 9월 19일 성김대건안드레아와 성정하상바오로와 동료순교자 대축일 미사가 있었다. 동아리활동으로는 고리울산악회, 고리울탁구동아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