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601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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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濟璜墓 |
영어의미역 | Tombs of Yi Jehwang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 768-9[심곡로 100]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견수찬 |
성격 | 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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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일제강점기 |
관련인물 | 이제황|안의임씨 |
소유지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 768-9[심곡로 100] |
[정의]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에 있는 근대 개항기 이제황의 묘.
[개설]
이제황[1846~1922]의 본관은 정선(旌善)이고, 자는 문옥(文玉)이다. 부인은 정부인(貞夫人) 안의임씨(安義林氏)이다. 정선이씨 집안에서 내려오는 족보에 의하면 이제황 묘는 본래 재령군 장수면 천마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묘비는 현 위치에서 발견되었다. 인근에 아들 이성근 묘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재령군에서 이곳으로 이장하였거나, 이곳에서 재령군으로 이장했을 가능성도 있다.
[위치]
정명고등학교 뒤편 구릉의 이성근 묘에서 위쪽으로 약 5~6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봉분은 남아 있지 않고 묘비만 남아 있다. 묘비는 가로 38.5㎝, 높이 114㎝, 두께 14.5㎝의 규모이다.
[금석문]
비문 상단에는 ‘도정이공묘갈명(都正李公墓碣銘)’, 하단에는 ‘가의대부동지중추부사겸오위도총부부총관훈련원도정정선이공휘제황지묘(嘉義大夫同知中樞府事兼五衛都摠府副摠管訓鍊院都正旌善李公諱濟璜之墓)’라고 음각되어 있다. 비문에 음각된 생몰 연대를 보면 ‘철종병오생순종임술졸(哲宗丙午生純宗壬戌卒)’이라고 새겨져 있다.
그런데 이제황이 태어난 연도인 병오년은 철종의 재위 기간(1849~1863)에 속해 있지 않고, 사망한 해로 기록된 순종 임술년 역시 순종 재위 기간(1907~1910)에 속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생몰 연도의 신빙성이 떨어진다. 오히려 정선이씨 집안에서 전하는 족보에 나오는 ‘헌묘병오십일월초십일생임술이월초육일졸(憲廟丙午十一月初十日生壬戌二月初六日卒)’이라는 기록이 타당해 보인다. 헌종 병오년은 1846년, 임술년은 1922년에 해당한다.
[현황]
묘비만 현 위치에서 발견되었고 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는 이장에 따른 것으로 이해되는데, 남아 있는 화강암 재질의 묘비는 상태가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
일제강점기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 후기 관인의 묘역이나, 현재는 묘비만 남아 있어 구체적으로 그 가치를 가늠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