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600950 |
---|---|
영어공식명칭 | Sangajae|Sangajae Top of a Mountain |
이칭/별칭 | 상앗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내동|오정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영수 |
전구간 | 상아재 - 경기도 부천시 내동|오정동 |
---|---|
해당 지역 소재지 | 상아재 - 경기도 부천시 내동|오정동 |
성격 | 고개 |
[정의]
경기도 부천시 내동과 오정동에 걸쳐 있는 산마루.
[개설]
상아재는 경인고속국도 부천톨게이트 동편에 내동공단과 오정복지회관 뒤편에서 거칠고개까지 이어진 능선이다.
[명칭 유래]
최현수의 『부천사연구』1[1992]에는 상아재들에 대하여 “녹교지들 부근의 들을 말한다.”라고 하였다.
한도훈의 『부천의 땅이름 이야기』[2001]에는 “상아재란 ᄉᆞᆯ앗재가 그 어원이다. ᄉᆞᆯ은 [중략] 쌀의 고어이기도 하다. 경상도에서는 쌀을 살로 발음한다. 밭은 그냥 고어로 앗[田]이다. 상아재는 밭에서 나는 쌀이 많은 재라는 뜻이다.”라고 하였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1911]에는 상오정면 야평명(野坪名)에 내촌(內村)에 있는 ‘상아ᄌᆡ들’로 표기되어 있다. 이와 함께 내촌에 ‘조석다리들[조석교야(朝夕橋野)]’, ‘얼미다리들’, ‘녹교지들’도 나와 있다. 또한 삼정리(三井里)에는 ‘쳔쳑골들’도 있다.
‘밭에서 나는 쌀이 많은 재’라는 말로 풀이하기도 하지만 의미상 모순이다. 재[峴, 城, 고개]는 높은 산마루이다. 높은 산마루에서 그 아래 들판에 펼쳐진 풍성한 곡식을 보고 흐뭇해 할 수는 있다. 달의 여신(女神)을 항아(姮娥)라고 한다. 한(漢)나라 문제(文帝)의 이름이 ‘항(恒)’이었기 때문에 이름 쓰기를 꺼려서 ‘기휘(忌諱)’하여 상아(嫦娥)라고 하였다. 항(姮) 자와 상(嫦) 자는 같은 글자인 셈이다. 높은 산마루에 올라 달의 정령인 항아[상아]를 보며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며 소원을 빌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낭만적인 장소로 여겼던 것으로 보인다.
양경직은 『고강동·성곡동 마을지』[2015]에서 달님산[현 까치울고개]에 대해 설명하기를 “고증자 민경술 옹에 의하면 아랫말 동부교회 뒷쪽의 산28번지 일대를 ‘아랫말 달님산’이라 불렀고 길 건너 산28-15번지 일대를 ‘윗말 달님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정월 대보름날 산에 올라가 ‘달님, 달님’ 하면서 소원을 빌었다고 해서 유래하였다.”라고 하는 인터뷰를 소개하였다. 위치상으로는 작동과 고강동[달님산], 그리고 내동과 오정동[상아재]으로 산 너머에 불과하지만 달님산과 상아재의 지명 유래는 유사하여 참고할 만하다.
[자연환경]
상아재는 경인고속국도가 생기면서 원형의 일부가 훼손되었다. 부천톨게이트 동쪽에 있는 산마루이다.
[현황]
상아재들은 상아재 아래에 있는 들을 말한다. 개롱지에서 흘러내린 물이 녹교지들을 거쳐 상아재들을 지나 옛 경원세기가 있던 오정 척척골들로 흘렀다. 내동에서 오정동으로 연결된 육교에서 동쪽 지역에 펼쳐진 들이다. 2022년 현재 경인고속국도 양편에 공업단지가 조성되어 중소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내동과 오정동을 연결하는 내촌고가교가 개설되어 교통이 많이 편리해졌다.
수정일 | 제목 | 내용 |
---|---|---|
2011.01.02 | 상아재 | <참고문헌> <문헌><서명 검색어='조선지지자료'>『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서명>(<출판사항>조선총독부, 1919</출판사항>)</문헌> <문헌><저자>김기빈</저자>, <서명 검색어='한국의 지명 유래'>『한국의 지명유래』</서명>1~4(<출판사항>지식산업사, 1990~1997</출판사항>)</문헌> <문헌><저자>이민우</저자>, <서명 검색어='한국지명사전'>『한국지명사전 1993-1994』</서명>(<출판사항>한국교열기자회, 1993</출판사항>)</문헌> <문헌>한도훈, 부천의 땅이름 이야기(부천문화원, 2001)</문헌> <문헌><서명 검색어='부천시사'>『부천시사』</서명>(<출판사항>부천시사편찬위원회, 2002</출판사항>)</문헌> |
2010.12.19 | 상아재 | 1) <소표제>[정의]</소표제> <문단><지명 검색='1' 검색어='내동'>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내동</지명>에 있는 산마루.</문단> --> <문단><지명 검색='1' 검색어='내동'>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내동</지명>, <지명 검색='1' 검색어='오정동'>오정동</지명> 산마루.</문단> 2) <소표제>[명칭유래]</소표제> <문단><지명 검색='1' 검색어='상아재'>상아재</지명>란 앗재가 그 어원으로, 은 살로 <지명 검색='1' 검색어='사루개'>사루개</지명>·<지명 검색='1' 검색어='사루지'>사루지</지명>에서 뜻하는 물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쌀의 고어이기도 하다. <지명 검색='0' 검색어=''>경상도</지명>에서는 쌀을 살로 발음한다. 밭은 고어로 ‘앗[田]’이다. 그러므로 <지명 검색='1' 검색어='상아재'>상아재</지명>는 ‘밭에서 나는 쌀이 많은 재’를 뜻한다. 앗재가 살앗재가 되고 이것이 <지명 검색='0' 검색어=''>상앗재</지명>로 변천한 것이다. <지명 검색='0' 검색어=''>상앗재</지명>가 다시 <지명 검색='1' 검색어='상아재'>상아재</지명>로 바뀐 것이며, 지금도 <지명 검색='0' 검색어=''>상앗재</지명>라고 부르기도 한다. 논이 많지 않던 시절에는 밭에다 많은 벼를 심었다.</문단> --> <문단><지명 검색='1' 검색어='상아재'>상아재</지명>란 앗재가 그 어원으로, 은 살로 <지명 검색='1' 검색어='사루개'>사루개</지명>·<지명 검색='1' 검색어='사루지'>사루지</지명>에서 뜻하는 물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쌀의 고어이기도 하다. <지명 검색='0' 검색어=''>경상도</지명>에서는 쌀을 살로 발음한다. 밭은 고어로 ‘앗[田]’이다. 그러므로 <지명 검색='1' 검색어='상아재'>상아재</지명>는 ‘밭에서 나는 쌀이 많은 재’를 뜻한다. 앗재가 살앗재가 되고 이것이 <지명 검색='0' 검색어=''>상앗재</지명>로 변천한 것이다. <지명 검색='0' 검색어=''>상앗재</지명>가 다시 <지명 검색='1' 검색어='상아재'>상아재</지명>로 바뀐 것이며, 지금도 <지명 검색='0' 검색어=''>상앗재</지명>라고 부르기도 한다. 논이 많지 않던 시절에는 밭에다 많은 벼를 심었다. <지명 검색='1' 검색어='상아재'>상아재</지명> 주변이 낮은 언덕이어서 밭들이 많이 조성되어 있었다고 많은 분들이 증언해 주었다.</문단> 3) <소표제>[현황]</소표제> <문단><지명 검색='0' 검색어=''>경인고속국도 부천톨게이트</지명> 동편에 있는 산마루이다. <지명 검색='0' 검색어=''>내동공업단지</지명>와 <기관 검색='0' 검색어=''>오정노동복지회관</기관> 뒤편까지 차지한 산마루인데, <지명 검색='1' 검색어='경인고속국도'>경인고속국도</지명>가 생기면서 산마루를 반으로 갈라 놓았다. <지명 검색='0' 검색어=''>상아재들</지명>은 <지명 검색='1' 검색어='상아재'>상아재</지명> 아래에 위치한 들을 가리킨다.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에서 흘러내린 물이 <지명 검색='1' 검색어='녹교지들'>녹교지들</지명>을 거쳐 <지명 검색='0' 검색어=''>상아재들</지명>을 지나 <지명 검색='0' 검색어=''>경원세기</지명> 뒤에 있는 <지명 검색='0' 검색어=''>오정</지명> <지명 검색='0' 검색어=''>척척골</지명>로 흘렀다. <지명 검색='1' 검색어='내동'>내동</지명>에서 <지명 검색='1' 검색어='오정동'>오정동</지명>으로 연결된 육교에서 동쪽 지역에 펼쳐진 들을 가리킨다.</문단> --> <문단><지명 검색='0' 검색어=''>경인고속국도 부천톨게이트</지명> 동편, 서편에 있는 산마루이다. <지명 검색='0' 검색어=''>내동공업단지</지명>와 <기관 검색='0' 검색어=''>오정노동복지회관</기관> 뒤편까지 차지한 산마루인데, <지명 검색='1' 검색어='경인고속국도'>경인고속국도</지명>가 생기면서 산마루를 반으로 갈라 놓았다. <지명 검색='0' 검색어=''>상아재들</지명>은 <지명 검색='1' 검색어='상아재'>상아재</지명> 아래에 위치한 들을 가리킨다.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에서 흘러내린 물이 <지명 검색='1' 검색어='녹교지들'>녹교지들</지명>을 거쳐 <지명 검색='0' 검색어=''>상아재들</지명>을 지나 <지명 검색='0' 검색어=''>경원세기</지명> 뒤에 있는 <지명 검색='0' 검색어=''>오정</지명> <지명 검색='0' 검색어=''>척척골</지명>로 흘렀다. <지명 검색='1' 검색어='내동'>내동</지명>에서 <지명 검색='1' 검색어='오정동'>오정동</지명>으로 연결된 육교에서 동쪽 지역에 펼쳐진 들을 가리킨다.</문단> <문단>현재는 <지명 검색='1' 검색어='경인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지명> 양켠으로 <지명 검색='0' 검색어=''>내동공업단지</지명>, <지명 검색='0' 검색어=''>오정공업단지</지명>가 조성되어 중소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지명 검색='1' 검색어='내동'>내동</지명>과 <지명 검색='1' 검색어='오정동'>오정동</지명>을 연결하는 <지명 검색='0' 검색어=''>내촌고가교</지명>가 개설되어 교통적으로 많이 편리해졌다. <지명 검색='0' 검색어=''>내동공업단지</지명>가 빌라단지나 아파트단지로 바뀌어 가고 있는 중이다.</문단> |